100점을 맞기 위해서 우리가 방대한 양의 분량을 공부를 해야 된다고 친다면 이거 언제 다 하나? 이걸 다 공부하는 게 힘드니까 어떻게 했느냐면, 미국의 랭델 교수라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이 케이스 메소드(Case Method)라는 거를 창안한 거예요. 수만 페이지 다 공부할 필요 없이 한 과목당 케이스 50개만 뽑아라. 그리고 거기에 해당되는 개념만 모조리 공부해라. 그러면 미국에서 변호사 할 수 있다.
케이스
케이스 몇 개만 집어서 그것만 제대로 공부를 하면은 수능도 무조건 됩니다. 지금 D-100인데 이 얘기 들으면 솔깃하면서도 긴가민가 하잖아. 왜 긴가민가 하느냐? 왜 의심이 드느냐? 이거야. 점수가 대부분 시간에 따라 완만하게 상승할 걸로 예상하지만 그런 건 착각이야. 있을 수가 없어. 우리 인류사에 존재한 적이 없어. 원래 어떤 성취는, 특히 수능 공부의 학습 성취 점수는 어느 순간에 대폭발하는 구간이 생겨. 그게 진리야. 수능에서 기적을 이루고 싶잖아? 그럼 이 대폭발하는 구간만 잘 포착을 해서 공부를 유효타를 때리면 되는 거야. 수능 기적이 그럼 이루어져. 무조건!
가이드라인
진짜 무섭게도 이 수능 기적을 이룰 수 있는 대폭발 기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과목별로 어떻게 되는지 한번 가이드라인을 내가 제시해 볼게. 이렇게 있어. 국어, 수학, 탐구1, 탐구2. 참고로 전략적으로 수능 100일 남았으면 이때는 영어를 사실상 버려야 됩니다. 왜냐하면 영어는 가성비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과목이에요. 공부 분량이 실제로 수학보다 많은 거야. 근데 그렇다고 점수가 나오느냐? 절대로 아니고 그냥 시험이 쉽게 나오면 내가 등급이 높아지고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등급이 낮아지는 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5% 미만의 시간만 들여서 감만 유지해라.
국어
그 다음에 실제로 대략 4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2등급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3등급이면 1등급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밖에 안 걸리느냐 이걸 한번 말씀드릴 건데 국어의 경우에는 아주 빠른 학생들은 5일, 조금 늦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3주까지 걸립니다. 제대로 공부를 했을 경우에. 물론 학생들의 수준이나 집중도, 역량에 따라서 조금 시간의 차이가 있긴 해.
수학, 탐구
수학의 경우에는 개념이 상당히 많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3주에서 두 달 정도 걸립니다. 탐구의 경우는 두 과목을 해서 아무리 많이 걸려도 2주 이상 안 걸려 요것만 있으면 무조건 수능 기적, 4등급에서 2등급 혹은 3등급에서 1등급이 가능한 거야. 그러니까 수능 기반에서 100일이라는 건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은 거지.
원리
어떤 이유 때문에 이게 가능한지 한번 설명을 들어 볼게요. 학생들이 진짜 근본적인 걸 몰라. 원래 어떤 학문이든 공부든 시험이든 하수에서 시작을 하잖아. 그래서 중수를 거쳐서 고수로 가거든. 하수에서 중수로 가는 것하고 중수에서 고수로 가는 공부 방법에 차이가 엄청나요. 어떻게 되느냐? 하수에서 중수로 가는 거는 아주 기본이 되는 지식, 무조건 알아야 되는 기본 지식을 아주 고반복을 해. 그래서 완벽하게 체화를 하면 끝나. 여기서 이제 참고로 제 강의에서 이 기본 지식을 뭐라고 하냐면 핵심이 되는 지식이다 해서 코어 지식이라고 해. 코어 지식의 고반복! 여기서 고반복은 다섯 번을 말합니다. 다섯 번만 공부하면 중수가 된다.
중수에서 고수로
그다음에 중수에서 고수로 가는 거는 이런 방식이 아니라 분량을 엄청 늘려줘서 많은 양을 공부해. 공부하는 분량을 늘려서 그것 자체를 실제로 연습을 해버리는 거지.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사람이 공부에 대한 피지컬이 극도로 높아져서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고수가 되면 서울대나 의대를 갈 수가 있게 된다. 이게 핵심이야. 근데 진짜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무섭게도 실제로 수능에서 중수는 무엇을 의미하느냐? 2등급이 된다는 걸 의미해. 2등급이 대단한 게 아니야. 중간만 딱 가더라도 실제로 내용 중에서 알아야 될 기본 지식만 알더라도 2등급이 되는 거야.
핵심지식만 회독수를 제대로 5회
그걸 모르고 학생들이 기본 지식을 핵심에 두지 않고 분량을 이빠이 늘려 가지고 그거를 겨우 한 번 공부할까 말까 이런 식으로 깔짝대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요거만 하면 무조건 여러분 수능 기적 가능하다. 근데 이제 여기서 이제 걱정되는 게 있지. 기본 지식도 사실은 되게 많은데 코어 지식이라는 게 많지 않나?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볼 때 개념서가 엄청나게 두껍고 개념 인강도 어마어마해 보이잖아. 바보 짓이야. 지금 수능 100일이 남았는데 개념서를 들춰 보는 건 진짜 바보 짓이야. 기본 지식을 꼭 개념서로 할 필요 없고 어떻게 하면 되냐면 기출 3개년 치만 하면 돼.
기출문제란?
기출 문제가 뭐야? 평가원에서 나온 6월, 9월, 수능이지. 이거 3개년 치 하면은 딱 9회분이야. 이 9회분에 나온 개념들을 완전히 반복해서 다섯 번 반복하면 끝나버린다. 바로 중수에 들어가서 2등급으로 올라갈 수가 있다. 이게 핵심이 되는 거예요. 학생들이 이제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이것도 역시 솔깃하면서도 왠지 약간 의심이 들 거야. 진짜 그럴까? 기출 3개년에 있는 문제만으로 모든 개념이 커버가 될 수 있을까? 막 구멍이 숭숭 뚫리는 거 아닐까? 이런 걱정이 들잖아. 근데 그건 사실이야. 모든 개념이 커버가 되는 건 아니야. 근데 이걸 잘 아셔야 돼요. 여러분이 수능이든 무슨 시험이든 간에 그 시험에서 100점을 맞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개념을 알아야 돼. 예를 들어서 수학이나 탐구에서 100점을 막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공부를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그런데 사실 중요한 건 뭐냐면 우리가 100점을 맞는 게 아니거든. 우리는 80점만 맞아도 되거든. 일단은 그 이후에 80점 맞은 다음에 100점을 노리는 건 또 다른 문제긴 하지만 80점을 맞으려면 이 네모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개념을 알 필요는 없어. 모든 개념 중에서 기출에서 항상 반복되고 맨날 나올 수밖에 없는 핵심적인 부분들만 공부를 하면 돼요. 그 부분은 전체 내용에 비해 결코 많지 않은 거예요.
100점 맞기 위한 공부 vs. 80점 맞기 위한 공부
진짜로 100점을 맞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되는 개념의 분량하고 80점을 맞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되는 분량은 엄청나게 다른 거예요. 여기서 80점은 수능으로 따지면 2등급 정도야. 그리고 80점을 맞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되는 그 개념에 해당되는 것들은 어디 나와 있어? 실제 기출 문제 3개년 치에 다 나와 있는 거예요. 기출 문제 3개년 치가 전부 다 문제로 구성되어 있지? 그 문제에서 언급하고 있는 개념들을 모두 파더라도 여러분이 무조건 80점, 2등급 안에 들어갈 수가 있는 거예요.
랭델 교수
이게 근데 선생님이 처음 창안한 게 아니야. 무려 몇십년 전에 미국에 법학 교육을 창시한 사람이 이미 만들었어. 자 여러분, 미국은 판례법 중심이야. 그래서 미국에서 법학을 공부하려면 어마어마한 분량, 수만 페이지를 공부해야 돼. 이거 언제 다 공부해요? 공부가 안 되니까 어떻게 했느냐? 미국에 랭델 교수라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이 케이스 메소드(Case Method)라는 걸 창안한 거야. 수만 페이지 다 공부할 필요 없이 한 과목 당 케이스 50개만 뽑아라. 그리고 거기에 해당되는 개념만 모조리 공부해라. 그러면 미국에서 변호사 할 수 있다. 케이스 몇 개만 집어서 그것만 제대로 공부를 하면은 최소한 변호사, 수습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그 정도는 된다는 얘기야.
한국 사법시험
이게 미국에서만 통하는 게 아니라 내가 고대 법대 나왔는데 내 친구 중에서도 사법시험을 옛날에 공부하는데 사법시험 천 명 뽑을 때 2차 공부가 일곱 과목 있는데 한 과목당 교과서만 2,000페이지가 넘었어. 그걸 언제 다 보냐? 그러니까 학생들이 다 떨어지거든. 근데 어떤 되게 똑똑한 친구 있었거든. 사법시험을 상당히 고득점으로 붙었는데 어떻게 했냐면 각 과목에서 30개 정도의 사례, 판례를 뽑아. 그럼 거기 사례, 판례에 속한 모든 개념들을 완벽하게 공부를 하는 거예요. 2,000 페이지에 나온 모든 개념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실제 사례에 존재하는, 실제 판례에 존재하는 것에 관련된 개념만 완벽하게 공부를 하고 사법시험에 그냥 붙어버린 친구가 있어.
기출문제가 곧 사례
기출 문제 3개년 치에 해당되는 문제가 곧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딸린 개념들만 전부 다 공부하면 최소한 시험에 붙을 수 있다는 거랑 똑같은 거지. 여러분은 만약에 사법 시험을 본다고 할 때 대법관이 되려고 하는 건 아니잖아. 일단은 수습 변호사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금 수능 100일의 기적을 시작 할 때 4등급이라고 치면은 바로 서울대 의대를 가려는 게 아니지. 바로 연세대 의대 가려는 게 아니잖아. 일단은 2등급을 맞고 싶은 거잖아. 이럴 때는 모든 개념을 다 공부할 필요 없는 거야. 애초에 하수에서 중수로 갈 수 있는 그 공부만 하면 되는 거지. 그래서 이 공부방법을 무조건 따르시면 수능 100일의 기적은 당연하고 60일 기적도 가능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 무조건 따르시고 한번 이제부터 제대로 해보시기 바라요. 각 과목별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선 제가 다시 만들어서 빠른 시간 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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