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신(신제욱)이 말하는 테니스 8년 치면서 느낀점

닥신TV 테니스 후기

 

닥신(신제욱) 테니스 구력 8년차 (2012년~) 레슨 5년 받음 (겸손하게 2년 같은 5년) 

 

테니스 어렵지 않나?

- 어렵습니다. 2년 치면 왕초보 벗어난 정도. 10년 쳐야 중수, 어렸을 때부터 해야 선수급 고수가 됨.

- 닥신은 왕초보 벗어난 초보 정도

- 어려워야 재밌음. 어려운 게 장점.

 

오른손 두꺼워지지 않아요? 팔뚝 두꺼워지지 않아요?

- 테니스를 많이 치는 사람들, 선수급 돼야 굵어짐

- 취미로 치는 정도면 안 두꺼워짐

 

무릎 나가지 않아요?

- 하드코트는 부하가 오긴 함.

- 모든 운동이 다 체중이 가해지고 부하가 있음. 등산, 농구 등도 마찬가지

- 무릎에 부하가 가서 생기는 건 퇴행성 관절염인데 젊은 나이에는 생기지 않음.

- 나이가 들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 것이지 젊은 나이에 테니스 치는 걸로 심각하게 고민할 요소는 아님.

- 운동을 함으로써 얻는 많은 이득을 고려하면... 무릎이 나갈까봐 테니스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그닥 합리적이지 않은 느낌!

- 그래도 걱정된다면 하드코트 말고 클레이코트에서 하면 됨.

 

돈 많이 들지 않아요?

- 돈이 들지 않음.

- 실내코트가 그나마 비싸지만 얼마 하지도 않음.

- 대부분의 코트는 비싸지도 않음.

- 라켓 하나 사면 오래 쓸 수 있고

- 줄 가는 것도 얼마 하지 않음.

- 레슨비용이 가장 큰 고정지출인데 한달 18~25만원 사이

-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귀족스포츠가 아니라 서민스포츠

 

테니스의 장점

- 빠른 시간 안에 충분한 운동량

- 골프는 필드 새벽에 나가서 하루종일 치고 사우나 하고 저녁 먹고 들어오면 하루가 다 가는게 일상적인 스케줄

- 테니스 코트는 멀리 있지 않고

- 2~3시간 치면 그 이상은 힘들어서 못침

- 일요일 오전에 하고 오면 한주치의 운동을 다 한 것 같은 느낌

 

테니스의 단점

- 국내환경에서는 치기 열악함.

-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비가 많이 옴.

- 국내는 실내 테니스장이 많아져야 할듯 한데 별로 없음.

- 인천이 실내테니스장이 많음(가좌테니스장, 열우물테니스장 등)

- 대구는 인구대비 실내테니스장이 거의 없음. 개인이 운영하는 클레이 실내코트가 있긴 한데...

- 서울은 있긴 있는데 인구대비 극악... (꽤 비쌈)

 

반응형

 

 

 

실내코트에서 쳐야 하는 이유

- 여름에 너무 뜨겁고 덥고

- 겨울에 너무 추워서 공이 잘 안 튐

- 여름에 자외선 너무 뜨거워서 젊은 여성들이 진입을 안함.

- 젊은 여성이 없다보니 젊은 남성 유입이 잘 안됨

- 매니아는 있는데 대중화되지 못하는 이유 = 실내코트가 별로 없기 때문

 

테니스 특유의 안좋은 문화

- 지방은 지역 동호회에 의해 코트가 운영됨

- 외부인은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많음

- 반말하면서 나가라고 함...

- 텃세... 후진적인 문화... 예약시스템도 없음...

- 잘치는 사람이 못치는 사람을 격려해주지 않음

- 훈수두고 면박줌

- 테니스코트가 많지 않아서 그런듯... 어쨌든 경쟁적인 분위기

- 여자는 초보 환영, 남자는 중수 이상 이딴식..

- 일부 동호회는 friendly하지만 대부분의 동호회는 폐쇄적이고 초보 남성은 거의 가입 불가

- 골프를 안 치는 거에 대한 아쉬움이 생길 수 있음

 

골프 접은 이유

- 테니스 하나라도 잘 하자

- 골프 치는 사람과는 못어울리지만 테니스 치는 사람과는 어울릴 수 있음

- 선택과 집중

 

지금 젊은 세대는 테니스 문화가 척박함

- 스타가 나와야 함. (정현을 비롯해서 여러명이 나와줘야 함)

- 테니스장이 많아져야 함.

- 실내코트가 많아져야 함.

 

 

 

youtu.be/uzm2DR2Ezf0

닥신TV 테니스 느낀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