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아 의사 - 서울 백병원
공단(국가)검진 챙기세요 - 나라에서 챙겨주는 30만원
Q. 대상은?
A. 20세 이상
몇 년 전만 해도 이게 40세 이상이었음
30대 당뇨, 고혈압 비율이 높아지면서 연령이 낮춰짐
Q. 병원 가니까 몇 개 검사도 안 해주고 굉장히 허접하던데 받아야 할까요?
A. 네. 국가검진의 항목 수는 적다보니 좀 빈약해보일 수 있지만 여러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약 1년 정도 모여서 고심하면서 설정하는 항목이다.
뭘 제공하면 국민들이 오래 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이므로 필요하지 않은 항목은 없다.
국가검진의 종류
1. 일반검진
- 키, 몸무게, 허리둘레 측정 (비만여부 평가)
- 시력, 청력
- 고혈압
- 소변에서 단백질 나오는지 확인
- 혈액검사로 '크레아티닌'이라는 노폐물 검사
- 혈색소 검사로 빈혈 여부 확인
- 혈당검사로 당뇨병 여부 확인
- 간 기능 검사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항목 AST, ALT, r-GTP(감마지티피)
- 흉부방사선 촬영은 폐암을 보기 위한 것은 아님. 폐결핵이나 다른 흉부질환 있는지 확인하는 것
- 구강검진
- 콜레스테롤(이상지질혈증) 검사는 4년마다 해서 총 콜레스테롤 나쁜 것(LDL), 좋은 것(HDL), 중성지방 검사
홀수년 출생자: 홀수년도 검진 가능
짝수년 출생자: 짝수년도 검진 가능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받을 수 있음(근로법)
2. 암검진
- 위암 검진: 40세 이상,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어려운 경우, 위장조영검사 - 위암 잘 못 찾고 다량의 방사선 쬐기 때문에 비추)
- 대장암 검진: 50세 이상, 1년마다, 대변검사 - 암 때문에 장출혈이 일어난다면 대변잠혈검사,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검사
- 유방암 검진: 40세 이상, 2년마다, 유방촬영 - 자궁경부암 검진: 20세 이상, 2년마다, 자궁암 검사
※ 위의 암들은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간암은 다르다.
- (고위험군 대상) 간암 검진: 40세 이상 간경변증(간경화) 또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6개월마다, 간초음파+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
※ 간암 검진은 직접 등록해야 한다. 1577-1000
※ 간경화가 있거나 B형, C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에는 공단에 등록하면 초음파검사 1년 2번 국가에서 거의 무료로 해줌.
- (고위험군 대상) 폐암 검진: 54~74세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흡연자)만 대상으로 검진! 2년마다, 저선량 흉부CT
일반 건강검진은 무료
국가암검진(6대암): 무료 또는 10% 부담(수면내시경의 수면비용은 예외)
- 내가 내는 의료 보험료가 전 국민 평균치 이상이라면 10% 내고 평균치 이하인 사람들은 무료!
작년에 안 받은 걸 올해 받고 싶다면 1577-1000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화해서 작년에 못 받았는데 올해 받게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
만성병에 대한 일반 검진은 우리나라 국민 중 2/3이 받았고 암 검진은 1/2가 받는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가 한가하기 때문에 상반기에 받기를 권함.
일반검진의 원래 비용?
- 여성 일반검진+암검진: 161,890원
- 남자 일반검진+암검진: 115,690원
- 위내시경 하면 조직검사 한 사람의 비용이 66,750원
- 폐암검진 비용 10만원
- 간암검진 비용 83,000원
그러므로 나한테 나온 검진은 다 받는 것이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챙기게 되는 것!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WlQ93xkhb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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