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상담(현실치료)의 창시자 윌리엄 글래서에 대해 반디심리연구소 형아쌤이 다룬 영상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책: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Cengage Learning)
청소년 상담에서 인간중심상담보다 유용하게 쓰이는 대표이론: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윌리엄 글래서의 현실치료이론
윌리엄 글래서는 누구인가
- 1925년 미국 출생 (아버지: 폭력적, 어머니: 통제 심함)
- 어린 나이때부터 ‘부모님처럼 살지 말아야지’
- 글래서의 인생 목표: 타인에게 폐 끼치지 않기 + 부부관계 원만히 하기
- 이를 위해 개인의 책임 강조
- 책임감 없이 남탓으로 일관했던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음.
- 이과 출신. 공업전문학교 졸업 후 화학공학 엔지니어가 되었고 이후에 임상심리학 석사학위 취득 (이과+문과 감성 두루 갖춤)
- 정신분석 좋아하지 않았음. 과거에서 이유 찾아 부모 탓을 하게 하는 책임전가식 상담이라고 비판할 정도.
- 약 11년간 비행 청소년 400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여학생 전용 교정기관에서 정신과 의사로 근무했는데 이 아이들에게는 정신분석적 접근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비행문제 대부분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하고 자기 욕구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해서 일어났기 때문.
-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시키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의식을 키우는 접근을 통해 약 80%의 치료 성공률을 보임.
- 첫 번째 아내와 사별
- 두 번째 아내를 만났을 때 서로의 욕구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린 후에야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 본인이 정신과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문제를 뇌의 문제로 여기며 정신장애로 진단하고 약물을 처방하는 전통적 방식에 대해 경고했다.
-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는 뇌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선택에 의해 일어난다고 보았다.
- 현실치료 발전과정을 세 단계로 나눔 (글래서에게 영향을 준 인물 만나면서 발전함)
1) George Harrington 만나며 현실치료 개발: 정신분석, 약물치료에 회의 느낀 두 사람은 지도교수의 격려 하에 새로운 치료법 고안. 다른 동료는 너무 현실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 거기에 착안해서 ‘현실치료’라고 명명
2) William Powers의 통제이론 접하면서 발달: 첫 단계가 기법의 발전이었다면 이 단계에서 이론적 기반 다지고 선택이론으로 발전시킴. 정서, 사고, 행동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고 그것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진다는 것.
3) Edwards Deming의 영향으로 치료이론 정교화: Deming은 통계적 품질관리를 연구했던 미국의 통계학자, 경영학 교수. Deming은 품질 개선을 위해 기업이 해야하는 효과적인 운영 원칙을 4단계의 순환과정으로 제시. Glasser은 Deming의 경영방식을 현실치료 이론에 접목하며 내담자가 더욱 혁신적으로 자기 변화를 할 수 있도록 함.
- 2000년대 이후에도 다양한 논문 발표, 2013년 8월 23일에 타계
- 매우 현실적이기에 치료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거나 저항이 심한 내담자를 상담하기에 아주 효과적인 현실치료상담.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에 비행청소년의 학부모 입장에서 매우 만족할만한 이론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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