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민
- 2022년까지 KBL에서 선수로 활약
- 휘문고등학교 농구 코치
- KBL 최단신 선수
- KBL에서 상무 포함 16년 선수생활
- 신장: 173~174.5cm
Q. 휘문고 코치하게 된 계기?
- 친한 형이 있어서 코치하는 거 보다가 제의가 들어와서 하게 됨
Q. 친한 형은 누구?
- 김동광 감독님 아들 김지훈 형님 (2005년 안양KT&G 입단)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농구가 너무 좋은데 키가 작아서 고민인 친구들이 많다.
Q. 작은 키로 KBL에서 선수생활을 오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 머리가 너무 좋아서 미리 다 판단하고 움직이는 느낌!
Q. 보통 키가 작은 선수들은 약삭빠르고 영리하게 운동하던데 왜 그런 거?
- 가드들도 부류가 있다. 머리가 진짜 좋거나 가드이기 때문에 머리가 좋은 척을 혀거나.
- 피지컬이 되면 머리를 쓰기보다는 몸을 쓰면 된다.
- 피지컬이 안 되면 머리를 쓰는 게 가장 편한 플레이가 될 수 있다.
Q. 작은 키였는데 어떻게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 반에서 운동신경이 좋았는데 친한 친구들이 제일 뒤에 앉아서 뒤에 앉아있었음
- 농구부장님이 "뒤에 앉은 애들 테스트 보러 와라" 하셔서 테스트 보러 가게 됨
- 그 때 키는 140대 (초등학교 5학년)
- 운동신경이 좋아서 농구 한 번 해보겠냐는 제의를 받음
- 키가 클 거라는 기대로 농구 시작했는데 아버지 키는 169cm
- 농구를 점점 좋아하게 돼서 그만둘 수 없게 됨
Q. 밀리거나 그러진 않았나?
- 키는 작았지만 농구를 잘 했다.
- 드리블은 안 좋았지만 슛이 좋았다. 드리블은 태풍이형한테 배운 것!
- 내가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드리블을 해야 한다고 느꼈다.
Q. 전태풍 선수가 올 때 이현민 선수는 KBL에서 탑클래스였는데 동료 선수에게 배운다는 게 자존심 상하거나 그러진 않았는지?
- 전혀 없었다.
- 존경의 대상이었던 태풍이형에게 배울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Q. 일반적으로 키가 작은 친구들이 농구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드리블! 능숙한 볼 컨트롤 필수!
- 어딜 가든 볼 컨트롤이 있어야 한다.
Q. 드리블은 5vs5와 달라서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건데 일반인도 연습하면 두각 보일 수 있나?
-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경기 끝난 후에 최고참인데도 본인의 단점을 알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이현민 선수
Q. KBL에서 오래 뛸 수 있었던 이유?
- 초기에는 슛만 좋으면 게임을 뛸 수 있었다.
- 용병이 패스 주면 그걸 넣기만 하면 됐다.
- 나는 슛으로 살아남았었다.
- 근데 4년 뛰고 군대 갔다오니까 슛만으로는 안 되는 상황이 되어있었다.
- 그 후로 어시스트형으로 탈바꿈 했다.
- 변화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함.
- 플레이스타일을 바꿨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었다.
- 공격형이었으면 진작 그만뒀을 것이다.
"현민이의 패스 센스는 리그에서 탑클래스다."
"전 코트 위에 나선 선수 가운데 가장 작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KBL이라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작은 거인, 이현민 선수"
Q. 농구를 하고 싶어하는 키 작은 친구들에게 한 마디?
- 키 작은 사람이 농구를 하려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 불리한 조건이 너무 많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농구가 하고싶다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는 건 기본!!
- 프로에서도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
- 패스와 슛이 독보적이거나 누구 하나는 무조건 제낄 수 있는 드리블 스킬, 혹은 단단한 수비력!
- 본인만의 색깔이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Q. 태풍이 형의 조언은?
- 슛, 패스, 수비, 제끼는 거, 플로터, 왼손 레이업, 오른손 레이업 모두 다 조금씩 잘 하면 가능성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 키가 작은 걸 보완하려면 이것저것 다 잘해야 한다.
"농구는 신장이 있으면 좋은데 심장으로도 할 수 있다."
이현민 선수 인스타: h__minnim (궁금한 건 1인당 2개까지 답변해주신다고 합니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Y0JuT7CXU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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