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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운동·건강 영상 리뷰

리틀 자이언트(DEEP) vs 고스트(블랙컴뱃) 종합격투기 경기 인터뷰 내용

by W.H.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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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자이언트(DEEP) vs 고스트(블랙컴뱃) 종합격투기 경기 인터뷰 내용

 

 

리틀 자이언트

본명 오시마 사오리

일본 단체 DEEP 여성부 대표선수

인스타그램 1114saori

149cm

체중 47.1kg

프로 전적 103

일본 여성부 랭킹 1

DEEP 마이크로급 챔피언

DEEP Jewels 아톰급 챔피언

 

 

고스트

본명 홍예린

한국 단체 블랙컴뱃 여성부 대표선수

인스타그램 hong_yerin02

155cm

체중 47.5kg

프로 전적 42

블랙컴뱃 여성부 랭킹 1

 

 

3라운드 59초 암바에 의한 승자: 리틀 자이언트 오시마 사오리

 

 

[오시마 사오리 선수 인터뷰 내용]

 

Q. 승리소감 한 말씀?

A.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고스트(홍예린 선수)가 유연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Q. 압도적인 그래플링 실력이었습니다. 고스트 선수 상대로 어떤 전략을 갖고 오셨는지?

A. 실은 평소에는 타격으로 초반에 시작하고 서서히 그래플링으로 전향해서 기술을 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 타격이 무서워서 바로 그래플링으로 갔습니다.

 

Q.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셨다. 한국에서는 처음 경기를 치르시는 것인데 블랙컴뱃에서 처음 경기를 뛴 소감은?

A. 먼저 외국 단체에서 온 건데 한국 격투기 팬들이 일본 선수한테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고 SNS에서도 제가 적인데도 불구하고 홍예린 선수와 같이 힘내라고 메시지가 왔었습니다. 엄청 따뜻하게 느껴졌고 한국이 좋아졌습니다.

 

Q. 일본도 정리하셨고 두 체급 챔피언 벨트도 획득하셨고 한국의 최강자 고스트 선수도 꺾으셨는데 앞으로의 목표는?

A. 저는 챔피언이지만 아직 격투기를 시작한 지 3년 반 밖에 안 되어서 실질적으로 홍예린 선수하고 경력이 비슷합니다. 아직까지 경험이 얕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또 한국에서도 시합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Q. 리틀 자이언트 선수 경기를 보러 와주신 수많은 팬분들과 일본에서 응원하고 있는 팬과 가족 리노, 카노에게 한 말씀?

A. 실은 이 시합이 급하게 정해진 시합이어서 연말 기념식에도 혼자 남아서 쭉 훈련을 해왔습니다. 아이들하고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제 끝났으니까 엄청 놀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2주 후에 남편이 유도 시합이 계약되어 있어서 이번에는 데려오지 못했는데 다음에 불러주시면 다음에는 애들하고 한국에 같이 올 겁니다. 검정 대표님, 이번 대항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더 부탁이 있는데 47.6kg 아톰급은 세계적으로도 선수 풀이 적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블랙컴뱃에도 여성부 아톰급을 신설해 주시면 저도 참가하고 싶고 홍예린 선수도 참가해서 시합을 하고 싶어하니까 꼭 아톰급의 벨트를 만들어 주세요.

 

 

 

 

검정: 아톰급을 여성부를 신설하기 위해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한 것이고 지금 고스트 선수의 훌륭한 기량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스트선수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는 강력한 여성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컴뱃 아톰급에서 진짜 챔피언을 뽑아서 사오리 선수에게, 리틀 자이언트 선수에게 복수하러 갈 거니까 또 기다려 주십시오.

 

리틀 자이언트: 홍예린 선수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자회견 때 다섯 살 차이 밖에 안 난다고 들었는데 저는 이 일주일 간 저의 5년을 돌아봤습니다. 저는 5년 전에 아직 유도 현역 선수였고 일찍 은퇴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전업 주부로 그런 날들을 보내고 MMA를 시작했습니다. 5년 동안요. 5년 전에도 저는 이 종합 격투기를 하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지금 이 시합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안 믿깁니다. 겨우 5년 밖에 안 되었지만 다른 사람보다 두 배 정도의 인생 경험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졌지만 자신이 하는 것에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니까 이번의 노력을 지금부터 다시 살려서 준비가 되었을 때 리벤지 하고 싶으면 저는 그 신청을 받아줄 거니까 그 때까지 같이 힘내봅시다. 감사합니다.

 

 

[홍예린 선수 인터뷰 내용]

 

Q. 오늘 너무나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고스트 선수의 피나는 노력은 오늘 경기 결과에 잘 담겨 있었는데 오늘 경기 어떠셨는지?

A. 준비한대로 잘 안 나오고 그동안 도와줬던 동생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생각합니다. 관장님께 죄송합니다.

 

Q. 여기 모인 관객분들은 고스트 선수의 경기를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을 것이다. 일본 최강자인 리틀 자이언트 선수와 실제로 싸워보니 어떠셨는지?

A. 그래플링이 너무 좋아서 막으려고 해도 잘 안 됐던 것 같습니다.

 

Q. 하지만 저희들은 고스트 선수의 이전과는 다른 기량을 볼 수 있었고 또 앞으로 엄청난 선수가 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팬 분들게 한 말씀?

A. 제가 이 경기가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죄송합니다. 시작부터 패배를 안겨 드려서 죄송합니다.

 

Q. 절대 아쉬운 경기도 아니었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다. 앞으로의 행보를 팬분들께 약속해주실 수 있는지?

A. 제가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올해 이 경기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Q. 케이지에서 고스트 선수를 만나든, 케이지 바깥에서 고스트 선수를 만나든 저희들은 고스트 선수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겠다.

A. 정말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oJmkqLu1W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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