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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경영·경제 영상 리뷰

해외선물로 전 재산 잃고 깨달은 것 (ft. 인범티비 조인범)

by W.H.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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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범티비 유뷰트 채널

 

202210억을 벌고 세금까지 낼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고 이 주식시장과 파생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로또 당첨이 돼도 서울에 멀쩡한 신축 아파트 하나 사기 힘든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한 시장이 뛰어들고 있다. 유튜브에 상위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 수만 봐도 투기적 도박 요소가 있는 비트코인과 주식, 그리고 해외 선물이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만큼 예전과 달리 수많은 사람들이 이 레버리지 상품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고자 한다.

 

 

인범티비-조인범
인범티비 조인범

 

 

전업 트레이더 조인범

난 해외선물 전업 트레이더다. 언제 하루 아침에 쌓아 올린 탑이 무너질지 모르기에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 1분 만에 모든 걸 잃을 수 있기에 항상 내 돈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내가 파생시장에서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잃고 다시 찾아오면서 습득한 경험이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정말 많은 조언을 구하는데 이 글 하나로 답변이 될 것 같다.

 

 

손절의 기술

인범님 어떻게 10억이라는 돈을 잃고 다시 찾아와서 수익을 냈나요?’라는 질문들이 가장 많다. 내가 돈을 잃고 다시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의 기술을 배웠기 때문이다. 추세선을 긋는 기술, 피보나치 수열 분석법, 보조지표 보는 방법으로 돈을 되찾은 게 아니다. 단 하나 손절의 기술을 배운 뒤에야 잃은 돈을 찾고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믿기 힘든가? 난 지금 파생인으로서 죽지 않고 지옥 끝에서 살아남아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직접 몸소 보여주고 있는데 어떤 두 말이 필요한가?

 

 

전 재산 탕진

2019년 말쯤 파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반등장에 모든 재산을 다 잃었었다. 다행히 내 심장이 버티질 않아서 반대매매 당하기 전에 술을 잔뜩 먹고 손절 버튼을 눌렀었다. 내가 이 때 손절을 안 했던 이유는 뭘까? 바로 살려줬던 기억 때문에 손절을 하지 않았었다. 손절을 하지 않고 버텼을 때 수익으로 나왔었던 기억, 또는 내 평단가까지 와서 살려줬던 기억... 이게 나를 죽였다. 난 이때 모든 전 재산을 다 잃고 다시 유튜브 방송에 복귀해서 돈을 벌었고 다시 모은 돈으로 2022년 모든 손실을 다 복구하고 수익권으로 돌아왔다. 아마 내가 저 때 전 재산을 잃지 않고 돈을 벌었다면 유튜브 복귀는 하지 않았을 거다. 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당장 수익 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주체할 수 없다. 반대로 계좌가 손실로 마이너스가 찍히기 시작하면 버티고 또 버티고 본전으로 오길 기다린다. 인간의 본능이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자가 주식 시장과 파생 시장에서 큰 돈을 번다.

 

 

 

 

 

데일리 트레이딩

내가 방송에서 자주 보여주는 모습은 대부분 데일리 트레이딩 단타 위주로 많이 보여준다. 과연 내가 데일리 트레이딩과 단타로 손실을 메꾸고 돈을 벌었을까? 아니다. 진짜 돈을 버는 건 추세장과 긴 추세를 먹어야 돈을 벌 수 있다. 오늘 500만원, 내일 300만원, 모레 운이 좋아서 1000만원! 매일 승률 80~90%로 수익을 꾸준히 내다가 딱 한 번 삐끗하는 순간 누적 수익이 모두 날아간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또 하루에 300만원, 500만원을 벌어본다. 단타는 결국 이 과정의 도돌이표일 뿐이다. 만약 누군가 승률 90%에서 그만두고 이 시장을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승자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10거래일 중 8거래일을 수익을 냈는데 뒤도 안 보고 이 시장을 떠날 수 있을까?

 

 

추세가 중요하다

과거 내 매매를 모두 복기해보면 하루하루 데일리 트레이딩으로 돈을 번 건 결국 시장이 가져갔다. 즉 추세를 보고 포지션을 들어가서 아래 위 파동을 견뎌내고 추세가 확실하게 바뀐 걸 확인하고 난 뒤에 수익 실현을 하는 이런 매매가 아니라면 돈이 내 주머니에 잠시 들어왔다가 나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방송을 하지 않을 때는 주봉, 월봉을 보고 심지어 1년봉까지도 본다. 방송을 켰을 때 아래 위 파동으로 흔들릴 때 대중들이 이걸 보면서 익절을 왜 하니 안 하니 같은 채팅 글을 치면 나도 인간이라 흔들릴까봐 방송을 켜지 않을 때가 많았다.

 

 

이틀 만에 10억

작년에 추세로 큰 수익을 내기 전에 힘든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다. 나스닥롱 50계약을 사서 계좌가 플러스 25천만원이 넘어갔는데도 수익 실현을 하지 않았고 결국 본전으로 돌아와서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는 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다. 단 손실이 나기 전에는 무조건 정리했다. 이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버텨서 추세장이 제대로 딱 걸리더니 단 이틀 48시간도 안 돼서 10억이 넘는 돈을 벌었다.

 

 

심법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을 벌고 싶으면 추세를 먹어야 한다는 얘기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선물시장은 수많은 기법과 이론적인 게 중요한게 아니다. 심법과 손절의 기술 이 두 가지가 당신의 계좌를 빛나게 할 것이다. 손절의 기술은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하지만 심법은 다르다.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천성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천성에 맞지 않는 사람은 알아채고 이 시장을 떠나야 한다. 천성이 심리에 불리하다면 내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위기 혹은 기회

방송에서는 사람들에게 선물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말을 많이 내뱉곤 한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선물시장은 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무슨 자격으로 위험하고 도박이니 하지 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이 파생시장 선물에 대해서 대부분 전혀 알지 못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내가 선물시장에 뛰어들어서 아무리 해도 안 되니까 너도 안 될 거야라는 생각으로 말하는 거다. 즉 이 시장에서 패배한 패배자들이 하는 멘트라는 이야기다. 알바트로스라는 트레이더가 이런 얘기를 했다. ‘승부의 세계는 먹느냐 먹히느냐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은 절대 없다. 누군가 큰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한쪽은 깡통 차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무일푼이 되어 거리에서 죽은 사람을 세상 아무도 동정하지 않는다. 이 시장은 항상 이긴 자가 정의이고 진리이다. 진정으로 승부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홀로서라. 언제까지 남에게 의존하면서 내 목숨을 맡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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