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479 37(생윤, 사문)
삼수: 122 11
송요찬
22살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22학번
현역 수능 평균 6등급
말 많은 편
Q. 고등학교때 아예 공부를 안 했나요?
- 초등학생때부터 버블파이터 라는 게임에 빠져 있었음 (랭킹 7등)
- 전문대, 지방대 지원 했었는데 합격 했던 걸로 기억!
- 4년 놀고 싶어서 4년제 대학 가겠다고 함
- 당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지방 4년제 가면 돈이 많이 들어서 반대하신 아버지
- 인천 전문대는 통학하니까 아버지는 전문대를 권하심
- 4년제 가고 싶다고 했더니 "네가 한 걸 생각해보면 지방대 가는 비용을 내줄 수 없다"
- 대학 안 가고 돌이켜보니 스스로한테 부끄러웠음
- 공부를 하고 싶다기보다 뭔가를 노력해서 성취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 시작!
- 재수하겠다고 했더니 아버지는 '돈은 네가 벌어서 해라'
Q. 재수는 어떻게?
- 엄마는 설득했는데 아빠가 돈을 버시니까 아버지를 설득해야 했음
- 도서관 다닌다고 뻥 치고 엄마가 학원비를 대주셔서 재수학원 등록함
- 11시에 학원에서 돌아오면 일부러 거실에서 아버지가 보실 수 있는 곳에서 공부함
- 공부하는 모습 한 달 반 넘게 보여드리니까 재수 허락하심
Q. 재수 목표는?
- SKY
- 수학은 실수, 정수 같은 용어도 몰라서 하나하나 다 검색하면서 공부함
- '재수학원 반에서 제일 열심히 하면 스카이 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눈에 보이는 목표부터 잡고 시작!
- 6시 등원, 10시 퇴원할 때 밥 먹을 때 빼고는 다 공부함
Q. 재수 성적?
- 국어 1등급
- 수학 3등급
- 영어 3등급
- 생윤 3등급
- 사문 2등급
삼수 이유: 재수 시절 아쉬움이 남았음
동국대 붙었는데 이 실력으로 반수하면 서울대 못 갈 것 같아서 생삼수 하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상 한 달간 말씀 못 드리다가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림
삼수 때 목표는 무조건 서울대! 국어강사가 되고 싶어서 과는 무조건 국어쪽으로!
Q. 슬럼프가 오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건 없었나?
- 제일 힘들었던 시기가 1월부터 4월에 불면증 왔을 때
-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학원 도착해서 오후 11시까지 공부!
- 졸린데 누우면 잠이 안 옴
- 어머니 폰으로 ASMR도 듣고 다른 시도도 해봤는데 다 안 됐다.
- 다 포기하고 감스트 영상 틀었는데 처음으로 2시간만에 잠듦
Q. 삼수 후 수능 성적?
- 국어 1등급
- 수학 2등급
- 영어 2등급
- 생윤 1등급
- 사문 1등급
Q. 연세대 합격 후 부모님 반응은?
- 아버지: "잘했어"
- 어머니: 매우 좋아하심
Q. 공부할 때 인강 들었나?
- 인강으로만 공부함 + 독학
- 국어: 메가스터디 강민철 선생님 거 들음 (선택 이유: 판서 잘 못하시지만 마음에 들었음. 처음 OT 들은 게 강민철 선생님이었고 주변에서 잘 가르치신다고 하니까 선택)
- 모든 과목을 메가스터디 상단에 있는 선생님으로 들음
- 수학: 현우진 선생님 거 들음. 수분감 다 들음.
Q. 인강 풀커리 다 들으면 자습시간 확보가 되나?
- 인강 7시간 들었으면 자습 10시간 했다.
- 밥은 30분만에 먹었다.
- 안 그럼 나올 수 없는 공부 시간
Q. 사탐 인강은 어떤 선생님?
- 생윤: 김종익 선생님
- 사문: 윤성훈 선생님
Q. 1타 바라기?
- 검증된 분들이니 내가 판단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Q. 12~2월 겨울방학 때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 모든 과목 개념과 기출을 병행하기
- 하나에 몰빵한다고 해서 나머지 과목을 아예 안 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 전 과목 다 하되 비중 조절하기
- 국어는 고전시가, 선택과목 정도는 겨울 방학 때 미리 끝내 놓기
- 꼭 정리하고 학기 들어가기
Q. 포스트잇 활용법?
- 모의고사 풀고 틀렸을 때 1) 해설 강의 들으면서 2) 모의고사 시험지에 필기 하고 3) 포스트잇으로 필기 내용 가림
- 나중에 또 풀 때 풀이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 그렇게 붙여둔 포스트잇에는 부족한 개념 정리하고 실제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도 써놓았음
Q. 연세대 실제로 다녀보니 어떤가?
- 노는 분위기여서 좋았다.
- 술 마시고 MT 가고
- 50명 중에 3수는 한 9명 정도
- 5수는 없음
Q. 송도 라이프는 유배 아닌가?
- 기숙사가 재밌어서 유배는 아닌 것 같다.
- 친목이 많은 송도
- CC도 많은 송도
Q. 어떤 국어강사가 되고 싶은가?
- 1등이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할 것 같다.
Q. 손주은 회장님께 한 마디?
- 8년 뒤에 뵙겠습니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WVtkhf0_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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