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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운동·건강 영상 리뷰

30일 동안 고구마 매일 먹었더니, 몸안에 ‘이것들’이 사라졌다. (ft. 조승우 한약사, 지식인사이드)

by W.H.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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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매일 드시는 것보다 고구마를 매일 1개라도 드시는 걸 추천한다. 암 예방을 해줄 수밖에 없다.

 

 

조승우-한약사
조승우 한약사

 

 

조승우 한약사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졸업

한약사 국가면허 취득

예방원 한약국 대표

베스트셀러 채소과일식 저자

 

 

막힌 혈관 뻥 뚫는 이것

고구마 정말 무시 못할 녀석이다. 최고의 과일을 사과로 꼽으라면 반대로 먹을 수 있는 것 중에, 즉 특히 살이 안 찌는 분들이 드실 수 있는 것들이 고구마다. 통곡물 중에 그러니까 최고인 것이다. 구황작물이라고 하는데 고구마 역시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그 중에 특히 칼륨 성분도 많이 있고 여러분이 들어본 무기질 미네랄은 다 있다고 보셔도 된다. 특히나 그런 것들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을 해줘서 심장질환에까지도 좋은게 확인이 되고 당연히 혈압이 안정되니까 동맥경화도 예방이 되는 거고 그러한 원리 때문에 고구마가 다시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눈 하면 루테인 영양제를 떠올리시는데 결국에는 비타민A 물질이 간을 도와줘서 시력을 좋게 하는 건데 고구마 역시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 영양제 수십알 먹는 것보다 저는 고구마 매일 한 개라도 드시는 추천드린다. 고구마는 전분, 즉 섬유질(우리가 질겅질겅 잘 안씹히는 그 성분)이 많은데 그게 대장 청소를 해준다. 장 청소를 해주는 것이다. 장은 제2의 뇌라 그래서 세로토닌, 행복호르몬부터 해서 많은 유익균이 있고 그리고 또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인데 장 청소를 해서 해독 기능을 해주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만성 염증들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이게 결국에는 암 예방을 해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구마는 크기가 정말 다양하다. 새끼고구마부터 해서 바나나 크기 고구마까지 있는데 그램수로 얘기 해드려도 이게 사실 잘 안 와 닿는다. 그래서 나는 살아있는 음식은 고구마 같은 경우도 내가 목이 막힐 때까지 먹으면 그게 적정량이다라고 그냥 설명드린다. 그게 실제로 맞다. 더 안 막힌다. 고구마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목이 막혔을 때 절대 사이다를 드시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고구마는 반드시 물과 함께 드시는 게 가장 좋다. 남들이 먹는 양에 맞춰서 드셔도 안 된다. 내 위 크기가 다르고 내 컨디션이 다른데 어떻게 일괄적으로 고구마 30g 먹어야 한다고 할 수 있겠나? 그래서 고구마만큼은 정말 내가 목이 막힐 정도까지 먹으면 되는구나 생각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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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고구마를 먹으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

한 달 동안 매일 고구마를 먹으면 가장 확실한 변화는 변비가 사라진다. 고구마에는 칼륨, 섬유질, 그리고 클로로겐산(천연화합물로서 식후 혈중 포도당의 방출을 느리게 할 수 있음)이 풍부한데 사과와 마찬가지로 고구마 역시 이 클로로겐산 성분 때문에 섬유질과 함께 장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아주 고마운 통곡물 대명사이다. 변비가 해결된다는 것은 독소배출이 원활하다는 거고 독소배출이 원활하다는 거는 몸 안에 불필요한 지방, 체지방, 내장지방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건강이 회복되면서 체중이 줄어들고 나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찾는 다이어트까지 되는 것을 뜻한다.

 

 

고구마 속 이것이 병을 물리친다.

고구마는 영양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종합 영양식품이다. 항산화 물질도 있다. 이 항산화 물질이 결국에는 우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들을 계속 재생시켜주고 소멸되는 것을 돕는다. 암세포는 하루에도 수천개씩 생겨났다가 사라지는데 건강한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을 잘하게 해줄 때 암이 예방이 되는 거고 이게 제대로 되지 않아서 5년에서 10년간 없어져야 될 독소들이 쌓이는 게 암이 되기 때문에이 배출 기능이 있는 고구마를 드시는 것으로도 암 예방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고구마가 단순히 독소를 배출해줘서 변비만 해결하는 게 아니고 독소가 배출이 되면 혈관에 쌓여 있는 독소 물질,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기름 덩어리들 역시 깨끗해진다. 동맥경화 예방을 하니 당연히 혈압이 안정이 되고 항산화 물질들이 생긴다. 채소와 과일에 많이 있는 산화질소 L-아르기닌이라는 이러한 성분들이 심장질환까지 예방해서 심혈관 질환이 예방되니 심장마비, 뇌졸중, 뇌경색 이런 것들까지 음식으로 우리는 예방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꼭 고구마를 드셔야 한다.

고구마는 반드시 저체중인데 변비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린다. 보통 비만이신 분들이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이 안 찌고 저체중인 경우에 변비가 오면 정말 몸에 심각한 불균형이 왔다는 걸 뜻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나는 먹는 거에 비해서 살도 안 쪄. 근데 먹으면 또 변비가 생겨.’ 하시는 분들은 고구마를 주기적으로 매일 삼시 세끼를 드셔 보셔도 무방하다. 한번 꼭 실천해 보시면 체중도 적정 체중을 찾아 나가고 변비도 해결되는 걸 느끼실 수 있다.

 

 

고구마 효능 200% 뽑는 법

구황작물은 원래 우리 인간이 날것으로 먹었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감자를 생으로 먹었는데 불이 발견되고 요리가 진화하면서 영국 같은 경우는 무조건 삶아 먹는 음식 문화가 생겼고 프랑스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고구마는 생고구마로 많이 먹어 왔고 고구마만큼은 생으로 먹었을 때 가장 그 효과를 보시기는 편하다. 고구마는 많은 영양소들이 껍질에 들어 있다. 나도 어릴 때 고구마 껍질을 다 벗겨서 먹었었다. 끝에는 막 다 떼버리고 먹었다. 그런데 삶은 경우에도 미리 잘 씻어서 껍질째 드시는 게 영양소 흡수 측면에서 훨씬 더 효과가 크다. 당 지수(GI지수)는 설탕이 110 정도 된다. 근데 일반 생고구마를 먹으면 한 50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이걸 삶으면 한 70, 그리고 구우면 90까지 상승한다. 군고구마 정말 맛있는데 그래도 설탕보다는 낮다. 단순히 당지수로 비교하는게 과학적이진 않다. 그런데 수치상 설명하기가 편해서 쓰는 건데 사탕이나 설탕이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과자보다 군고구마가 나는 낫다고 생각한다. 근데 단, 태워서 드시는 건 안 된다. 절대 군고구마를 먹으면 안 된다는 건 아니다. 피자 먹는 것보다는 군고구마 드시는 게 훨씬 몸에는 좋으니까. 생으로도 먹어봤다가 삶아서 먹어봤다가 그리고 가끔은 별미로 구운 고구마도 드셔 보시는 쪽으로 하면 좋다. 한 가지 방법으로 재미없게 계속 먹기는 힘들다. 술하고 담배, 치맥도 가끔 별미로 먹는데 군고구마 그거 먹는다고 당뇨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

 

 

 

 

 

고구마는 죄가 없다.

방귀가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냄새가 주위에 사람 있으면 민폐다 싶을 정도의 독가스면 문제다. 본인이 맡아도 이거는 너무 심하다 할 정도가 됐을 때 내 장내 상태가 안 좋다는 걸 뜻한다. 근데 사람이 어떻게 매일 채소, 과일만 먹고 살겠는가? 가공식품 먹고 어쩔 때는 또 야식도 먹고 하다 보면 독한 방귀가 순간 나올 수 있다. 내가 밤에 야식으로 치킨을 먹거나 몇 날 며칠 육고기를 많이 먹은 상태에서 내가 해독하기 위해서 고구마를 좀 먹었다면 기존에 있던 독소들이 배출되는 과정 중에 설사도 할 수 있고 방귀가 독하게 나온다. 그래서 이런 경우까지도 고구마 먹어서 그런가 하고 착각하시면 안 된다. 내가 채소, 과일식을 정말 깨끗하게 일주일 이상 했는데도 고구마만 먹는데 독가스가 계속 나온다면 분명히 몸에 뭔가가 문제가 생겼다고 인지를 하셔야 한다. 3년 이상 채소, 과일식을 하신 분들 사이에서는 고구마 먹은 경우에 절대 독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씀 드린다. 다이어트 하실 때는 호박고구마든 뭐든 달달한 건 다 살찐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호박고구마는 죄가 없다. 호박 고구마로 다이어트 하시는 분도 있다. 근데 이게 각자가 가진 체질이라는 건데 정해진 레시피대로 딱 던져 드릴 수가 없다. 나에게 맞는 걸 찾으셔야지 호박고구마는 피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 호박고구마 다이어트 할 때 호박고구마만 먹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 당이 높다고 해서 호박고구마를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릿고개 때 당뇨병이 다 왔어야 한다. 왜냐하면 쌀을 못 먹고 구황작물로 연명을 했기 때문이다. 근데도 가공식품이 들어오기 전까지 당뇨 환자들이 그렇게 치솟지 않았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피해야 될 건 가공된 탄수화물, 정제 탄수화물이지 살아있는 호박고구마가 아니다.

 

 

고구마는 천천히 드셔야 한다.

나도 성격이 급한 건지 고구마 먹을 때 목이 막히는데도 많이 안 씹고 막 삼킨다. 근데 고구마는 분명히 천천히 꼭꼭 씹어 주셔야 한다. 그래야 우유하고 안 먹게 된다. 대부분 고구마를 꼭꼭 천천히 씹지 않다 보니까 목이 막힌다고 해서 우유랑 같이 먹게 되고 심지어 사이다, 콜라 등 탄산음료랑 먹게 되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고구마의 전분, 당분이 삶으면 이당류로 전환이 되는데 생으로 먹든 삶아서 먹든 기본적으로 천천히 씹을수록 단맛도 난다. 호박고구마를 피하라고 하는 이유가 아마 호박고구마는 부드러워서 금방 많이 먹으니까 다이어트 할 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 고구마는 일단 천천히 여러 번 씹어서 드셔 주시는게 기본이다.

 

 

고구마와 김치?

나는 영양학적 관점으로 보면 굳이 현대사회에서 소금이 이미 과잉섭취되고 있는데 나트륨하고 고구마하고 꼭 만나야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이게 궁합이 맞았으면 옛 음식 문헌에 다 나와 있어야 한다. 수천년 전부터 먹어왔던 게 고구마하고 소금인데 고구마와 김치는 최근 들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조합이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마케팅일 것이다. 구운 소금이든 천일염이든 정제소금이든... 차라리 김치랑 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김치도 너무 짠김치 말고. 근데 김치는 다 소금이 들어가 있으니까 차라리 김치 중에도 파김치랑 먹으면 아삭아삭해서 씹기도 좋고 소화도 잘 되고 목도 안 막히고 그래서 한번 고구마를 내가 주식으로 하고 있는데 식감을 좀 살리고 싶다는 분들은 김치나 물김치, 백김치, 파김치를 권유해 드린다.

 

 

 

 

 

가짜 건강뉴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유튜브에 잘못 떠돌고 다니는 건강 정보가 있다. 사과, 고구마, 바나나를 공복에 먹지말라는 것이다. 근데 이 세개는 원래 우리 인류가 공복에 먹었던 것들이다. 특히 고구마는 주식이었다. 이눌린, 탄닌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자극하고 위를 자극한다고 하는데 그 성분들만 놓고 보면 그럴 수 있지만 그것만 들어있는게 아니다. 특정 영양학적 요소들로 사과, 고구마, 바나나와 같이 원래 인간이 오랫동안 주식으로 먹어왔던 것을 공격하는 것이다. 공포, 불안 마케팅을 사용해서 가공식품 먹어라,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먹어라 세뇌를 시키는 작업의 일환이지 전혀 의학적인 근거나 메타분석한 논문 한 편이 없다. 수십 년간 이미 드셔왔던 분들이 반증을 하고 있고 수천년의 인류 역사가 함께하고 있는 대표적인 안전한 구황작물이 바로 고구마라는 걸 기억하시기 바란다. 고구마는 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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