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코치 세훈TV 채널에서 최면가 헤르메스님이 설명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게슈탈트란, 펄스란 사람이 창안한 심리치료 기법 중 하나이다.
게슈탈트 이전까지는 정신분석이 주를 이뤘다. 1960년대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쇠퇴기를 겪으면서 그것을 대신할 심리치료기법으로 선택된 것이 바로 펄스의 게슈탈트 이론이었다.
펄스
7년 간의 정신분석 훈련 받았으나 이를 매우 혼란스럽게 받아들였다. 이전까지는 정신분석이 옳았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문화가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정신분석학은 치료법이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변화하지 않는 심리기법은 쇠퇴하게 된다.
정신분석이론을 대체하게 된 게슈탈트이론은 정신분석이론과는 다르게 매우 유연한 심리치료이론 중 하나이다. (개방적 치료방법)
왜 게슈탈트를 배워야 하나?
정해진 선이 없는 유연한 학문이다.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 정신분석학보다는 훨씬 더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해준다.
동양 사상과 철학을 일정 부분 받아들였기에 동양의 상황에도 어느정도 알맞다.
응용법이 다양하다.
게슈탈트심리학의 관점
인간에게는 ‘전경’과 ‘배경’이 있다. 인간은 부분의 집합이 아니라 의미있는 전체(게슈탈트)로 지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대상을 바라볼 때 자신의 욕구를 바탕으로 바라본다.(지각한다.)
인간은 완결을 짓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한 조각 남은 퍼즐은 맞추고 싶어한다. 결말 없는 영화를 싫어한다.)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황의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한다.
게슈탈트란?
독일어로 뜻은 ‘전체, 형태, 모습’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게슈탈트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개체에 의해 지각된 자신의 행동 동기”이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신다면 목이 마른 것은 욕구이고 물을 마시는 행위나 물을 마시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게슈탈트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게슈탈트는 항상 새롭게 생겨나기 마련이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싶고 지루하면 게임을 하고 싶어질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가장 절실한 행동을 게슈탈트로 형성한다.
전경과 배경이란?
우리가 주의를 집중하는 것은 전경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배경이 된다. 우리가 ‘물을 마시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게슈탈트가 형성이 되는데 이런 게슈탈트가 전경이 되는 것이다. 지루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게임을 하는 내 자신이 전경이 되는 것이다. 굉장히 간단히 말하면 인간은 누구나 계속 전경을 만들어 내면서 자기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하고 이 전경이 해소가 되면(물을 마시게 되면) 배경으로 돌아간다. 게슈탈트는 전경이 되어 해소가 되면 배경이 된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해소가 되지 않으면 미해결 과제가 된다. 미해결 과제는 배경으로 가지도, 전경으로 가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미해결 과제가 있을 때 우리 마음 속에 병이 생기고 심리적인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 게 게슈탈트 심리치료 이론의 가장 큰 핵심이다. 내가 갖고 있던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이 쌓인다고 흔히들 얘기하는데 미해결과제는 한과 유사하다. 내 내부에 있었던 미해결 과제들을 어떻게든 잘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안에 쌓여서 미해결과제가 배경으로 가지 못한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GNrjhO_vz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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