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버서커 조효제' vs '투견 정원희' 경기 인터뷰 내용

블랙컴뱃 플라이급 매치 버서커 조효제 선수와 투견 정원희 선수의 경기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간만에 진짜 화끈한 경기였는데 이건 영상으로 꼭 확인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선수들 스펙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투견 정원희 선수와 버서커 조효제 선수 대치하는 모습

 

버서커

본명: 조효제

팀: Extreme 익스트림 컴뱃 (감독: 조정현)

체급: 플라이급

키: 175cm

나이: 30

전적: 2전 1승 1패

인스타그램: 1994_hyojejo

 

투견

본명: 정원희

팀: 지브라 칼슨 해적단 (감독: 이강남)

체급: 플라이급

키: 168cm

나이: 32

전적: 10전 5승 5패

인스타그램: fighter_w.h

 

 

[투견 정원희 선수 경기 인터뷰 내용]

 

Q.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셨다. 승리 소감은?

A. 3년 5개월만에 다시 한 거라 초심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승리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일단 이겨서 기쁩니다.

 

Q.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감을 찾으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솔직히 준비하면서 진짜 많이 고민했습니다. 일단 그냥 링네임처럼 투견이기 때문에 본능에 맡겨서 진짜 개싸움 하듯이 물어 뜯으려고 준비하고 시합 뛰었습니다.

 

Q. 혹시 블랙컴뱃으로 돌아오신 이유가 김관장님 복수극인지?

A. 그건 아니고 영상 보니까 바이퍼가 플라이급에 강자 없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저도 이제 제 급에 이름 있고 빠따 있다 생각하는데 그 말 듣고는 간만에 피가 끓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A. 이 경기 말고 더 재밌는 투견이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가 정말 많이 도와줬습니다. 일하면서 준비하는데도 말없이 감량하는데도 도시락 다 싸주고 케어도 많이 해준 저희 와이프 민지야 사랑한다. 프로포즈 아직 못 했는데 결혼해줘서 고맙다. 부디 나머지 경기 재밌게 보시고 블랙컴뱃 사랑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버서커 조효제 선수 경기 인터뷰 내용]

 

Q. 오늘 경기 어떠셨는지?

A. 완벽한 선수한테 완벽한 기술로 지고 뭐 패자로서 할 말이 없습니다.

 

Q. 앞으로 플라이급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주실지 포부를 한 번 밝혀주신다면?

A. 오늘 경기를 졌지만 은퇴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해서 바이퍼 선수든 이준영(배드가이) 선수든 정원희(투견) 선수든 다시 돌아가서 리벤지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영상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블랙컴뱃 투견 정원희 선수와 버서커 조효제 선수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