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영상을 많이 안 올리기도 했지만 영상만 올리면 사리랑 왜 영상 안 찍냐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또 그 댓글에 좋아요도 많이 찍히고, 또 그 대댓글에서는 막 논쟁도 벌어지고 그러더라고요.
A: 아 왜 자꾸 JM 채널에서 사리를 찾냐
B: 이 채널에서 같이 영상 많이 찍었으니까 찾을 수도 있지 뭐
이러한 논쟁들 있고 가끔 그런 댓글들 사이에 “뭐 딱 봐도 둘이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좀 조용히 기다려 주면 안 되냐” 라는 그런 의견들도 가끔 보이고 하는데 사실 그런 댓글들이 보일 때마다 그런 분들한테 저는 굉장히 좀 고맙고 감사하더라고요. 저는 뭐 같이 그런 영상 찍어 준 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고 죄송한 것 같아 가지고 영상과 딱히 관련이 없는 그런 댓글들은 제가 지우기도 하고 그렇게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더더욱 많은 분들이 저희 두 사람한테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맞습니다.
앞으로는 같이 영상을 찍을 일은 없고요. 그리고 뭐 아직까지는 뭐 이혼 도장을 찍은 건 아닌데 앞으로는 이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고요. 이게 아직까지는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좀 이야기하는 걸 미뤄온 부분도 있습니다.
이유는 프라이버시
사실 작년 말부터 굉장히 좀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저도 뭐 마음 같아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이건 이제 저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하지만 사리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하고 이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한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조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영상들이 사실 전여친을 만나 봤네, 뭐 여자 아이돌들과 촬영을 한다든지, 아니면 뭐 인력거를 탄다든지 그런 것들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말씀을 안 드리고 그냥 헤어진다고 말씀을 드리면 “어휴 이 녀석 뭐 맨날 그런 영상만 올리더니 네가 원인 제공했지” 라고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심지어는 제 지인들 마저도 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제가 뭔가 잘못해 가지고 원인 제공을 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이 부분은 제가 조금 클리어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히 하고 싶은 부분
첫 번째로 제가 뭐 여성 분들하고 같이 영상을 찍기는 했지만 그 이외에 뭔가 제가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질 않았다.
두 번째로 매번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물어보고 사리가 찍어도 된다고 오케이한 것만 찍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제 직업이 유튜버라서 어그로 끄는 게 일인데 결국에는 그런 영상을 찍어 가지고 번 돈으로 같이 생활한 거고요. 또 이번에 트러블이 있었을 때 제가 찍어왔던 영상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았다. 반대로 오히려 제가 그런 영상들을 찍어서 올릴 수 있었던 거는 저 나름대로 200% 떳떳하기 때문에 그런 영상들도 찍어서 올린 거지 제가 영상 촬영을 핑계로 뒤에서 누군가가 슬퍼할 만한 일을 저는 한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억측은 정말로 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바라는 점
제가 이제 이 영상을 올리면 사리 SNS 가서 뭐 DM이나 댓글 같은 것도 많이 달 것 같은데 그 친구한테 가서 저를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썩 기분 좋은 일도 아닐 텐데 뭐 일본 사람이기도 하고 그냥 조용조용히 우리 한국인들의 매너를 좀 보여 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오래된 구독자들은 정말 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긴 할 텐데 저도 뭐 지인들한테 이런 얘기를 하면 진짜 막 놀라 가지고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거나 눈물이 진짜 막 그렁그렁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요.
사과의 말씀
뭐 이유가 어찌됐건 간에 저희가 이렇게 끝까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를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한테는 제가 진짜로 너무 좀 죄송한 마음 뿐이고요. 저도 정말 제 인생에서 이혼을 하리라고는 저도 상상도 못 하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혼을 하게 되니까 진짜로 그 충격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진짜 사람 인생을 모르는구나. 와 인생은 진짜 쓰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들었던 나날
그나마 제가 이렇게 좀 담담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그나마 이제 시간이 한 몇 개월 정도 지났고 예전보다는 그나마 좀 나아져서 이런 거지 그 이전에는 하루 24시간 중에 제가 잠을 한 두시간 정도 밖에 못 잤는데 그나마 그 자는 두 시간도 내내 그냥 악몽만 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잠을 자다가 살짝 눈이 떠지면 이제 이런저런 생각들이 또 나를 괴롭히고...
응원 부탁
근데 제가 또 먹고는 살야 되니까 가끔 한 번씩 이렇게 영상은 올리는데 제가 무엇을 한들 왜 사리는 안 나오냐고 댓글 달리고... 뭐 어쨌든 제가 지금 여기서 말 못 할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해결을 해야 될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 여러분들이 조금만 인내심을 발휘해 주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고요. 이럴 때일수록 저도 너무 이렇게 우울함 속으로 빠지지 않으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요. 다시 유튜브라도 좀 열심히 하면서 바쁘게 살아야지 좀 잡생각들을 떨쳐낼 수 있을 거 같아 가지고 앞으로는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 앞으로는 좀 억지로라도 밝은 모습으로 밝은 영상 많이 올릴 테니까요. 여러분들도 힘내라고 많이 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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