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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인간관계·심리 영상 리뷰

다른 사람과의 비교, 부정적 생각 없애기 (ft. 마들쏘)

by W.H.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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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들쏘 유튜브 영상

 

과거 20222월쯤에 제가 지금의 저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사랑을 알려면 사랑의 반대를 체험하는 것! 여기서 사랑은 내가 돌멩이를 바라볼 때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듯...”

 

 

마들쏘
마들쏘

 

 

사랑

2년 뒤인 제가 보면은 그때는 사랑에 대해서 뭔지 몰랐어요. 마음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엔 사랑은 이도 저도 괜찮은 것! 애인이 뚱뚱하면 사랑하지 않고 날씬해지면 사랑하고 이런 것들이 아니라 주변에 널려있는 것들, 가령 저 헤어드라이기가 그냥 있는 것에 대해서 내가 저걸 싫어하지 않고 그렇다고 뭐 엄청 갖고 싶어 하지도 않고... 그냥 있는 것! 나와 함께 살아가는 것! 그런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해요. 길 가다가 돌멩이를 보잖아요. 별 느낌 없어, 그쵸?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근데 그걸 치우려고 하지도 않고 가지려고 하지도 않잖아요. 그냥 존재하는 것 이것 자체가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나무는 길고 이쁘다. 좋다, 나쁘다.’ 이런 것들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존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애인과 만날 때 안 맞는 것들이 있잖아요. 서로 고쳐야 하는 걸 지적하는 게 아니라 걔는 걔대로 그런 스타일이고 나는 그냥 나대로 이런 스타일이라는 식으로 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왜냐하면 습관은 고쳐갈 수 있지만 관념, 생각 이런 것들은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 이해를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해될 거는 이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 이해가 어려운 대로 내버려 두는 것! 근데 그 상황에서 그게 너무 불편하면 차라리 이별을 하거나 아니면 불편함을 느껴주면서 내 무의식이 정화가 된다는 것을 느껴주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건 꼭 기쁘다든지 특정한 조건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고 나와 맞기 때문에 나와 같이 살아간다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마음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사랑은 곧 존재를 인정하는 것

그래도 서로 있을 때 꽁냥꽁냥하고 기쁘고 그런 것도 좋아요. 사랑에 대한 거는 결국에는 그 사람이 존재함을 인정한다’, 나를 사랑하는 거는 나는 이런 놈이다. 나는 이대로 존재한다.’ 이런 것을 알아가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걸 마음공부 초창기부터 하려고 할 필요는 없어요. 이건 나중에 마음공부에서는 부록 정도로 깔려있다고 보시면 되고 아 그냥 사랑이 나중에 이렇게 느껴지겠구나 라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 자신을 볼 줄 알고 마음을 인정해주고 그럴 줄 알면 그때부터 보입니다. 나중에 보여요. 지금부터 연습하려고 하면 머리론 좀 이해가 될 텐데 그게 적용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노력할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이렇게 된다는 것만 아시면 돼요.

 

 

 

 

 

쓰레기

쓰레기가 생기는 건 자연스럽다.” , 배설물 등 이런 것들이 생기듯이 이걸 막으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느껴줄 것! 우리가 운동을 하면 땀이 나죠. 밥을 먹으면 응가가 나오죠. 그런 것처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는 순간들이 당연히 찾아옵니다. 일하기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늦잠 자고 싶잖아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운동 가기 귀찮잖아요. 이런 것들을 억압하는 게 아니라 그냥 느껴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삶의 일부잖아요. 내 삶의 일부잖아요.

 

다른 사람은 안 그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사람의 무의식은 여러분들이 신경을 쓸 게 아니야.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무의식이 있고 없고 그런 것들이 있는데 어차피 중요한 건 여러분이잖아요. ‘그 사람도 하니까 나도 해야 된다가 아니라 그 사람처럼 그냥 하는 사람이 있는 거고 여러분 같은 사람도 있는 겁니다. 안 하는 사람 봐봐요. 운동 안 하는 사람도 있잖아. 근데 왜 운동하는 사람들만 보면서 내가 왜 죄책감을 느껴야 돼? 근데 운동하는 사람들만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면 그것 또한 나야. 그래서 이 사람 보지 말고 다른 사람을 봐야지하는 게 아니라 나는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구나. 그럼 나는 일단은 이 죄책감을 느껴줘야겠다.’ 계속 그렇게 느껴줍니다. 그러다가 운동 안 하는 사람도 봐요. ‘나와 같은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몰두할 필요 없고 만약에 몰두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느껴줍니다.

 

그래서 여러분 스스로가 나쁘다고 생각했던 것들, 예를 들어서 명절에 부모님을 뵈러 가야 돼요. 근데 못 뵈러 가요. 그게 솔직히 뵈러 갈 수 있잖아. 차 운전하고 버스 타고 갈 수는 있잖아요. 근데 그게 마음이 힘든 거잖아. 귀찮기도 하고. 용돈 드려야 된다든지 아니면 창피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있을 거 아니야. 친정을 가냐, 시댁을 가냐 이런 것도 고민이 될 수도 있고. 갈 수는 있잖아. 근데 마음이 올라와서 그게 힘든 거잖아. 그러면 이게 나쁜 게 아니라 나는 지금 이렇구나하는 걸 인식을 하는 거예요. 가거나 안 가거나 상관은 없어요. 여러분이 인식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마음에서 이런 것들 때문에 안 가게 되는구나. 내가 어떤 마음에서 이런 것들 때문에 부모님을 찾아봬도 마음이 힘들구나.’ 이런 것들을 인식하면서 내가 나를 조사하듯이! 행동은 예/아니오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로 갔을 때는 이런 마음이구나, ‘아니오로 갔을 때는 이런 마음이구나 이런 것들을 느끼면서 나에 대해서 정보를 조사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운동 안 가면 나빠, 귀찮아, 살쪄.’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씩 느껴주는 겁니다. ‘나는 이렇구나. 나는 운동을 갈 때 귀찮아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식으로 자주 해보시다 보면 여러분이 알게 될 거예요.

 

 

체화

처음에는 이게 뭔 말인지 모르다가 알게 돼요. ‘이걸 그럼 인정해주고 뭐 어쩌라고?’ 싶은 순간이 올 거예요. 그걸 반복하다 보면은 내가 갑자기 뭔가 하게 되는 게 있어. 운동은 내가 억지로 노력해서 간다고 쳐요. 근데 나도 알게 모르게 뭔가 하고 있어. 저한테는 마들쏘가 그래요. 운동은 귀찮은데 마들쏘는 신나서 하고 있어. 내 스스로 나는 뭐하는 놈이지?’ 이러면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운동이 아니라 결국에 여러분이 뭐 하고 싶은 게 있을 거야. 그런 것들을 알아보는 삶을 사시는 거죠. 한 번에 이해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이게 또 어느 순간 들릴 수도 있어요. 옛날에는 이해가 안 됐는데 2년 뒤에 이해가 될 수도 있어요. 그건 모르는 거예요. ‘그러면 살찐 게 좋은 거예요?’ 이런 마음이 올라올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어떤 상태냐고요. 저는 이제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상태인데 저는 제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살쪄도 상관이 없어요. 고혈압, 당뇨 이런 거는 걱정이 되지만 저는 외모를 볼 때 살찌고 날씬하고 이런 것까지는 신경을 안 씁니다. 어떤 사람은 그걸 신경 쓸 수 있잖아. ‘여러분도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세요가 아니라 그런 걸 신경 쓴다는걸 느껴주세요.

 

 

아까랑 비슷하게 적어놓은 게 있네요. “머리가 자연스레 자라듯이 감정도 자연스레 생기는 것! 내가 조절할 수 없는 것! 머리가 간지러울 때 아 내일 긁어야지하지 않듯이 감정도 바로 해소하자. 감정을 해소하지 않으면 더 큰 크기로 때려 맞는다. 이자 연체 같은 느낌인가?”

 

 

결국 우리는 사람

결국에는 우리가 사람이잖아요. 살아있잖아. 감정이 나 혼자만 느끼는 게 아니잖아요. 다 같이 느끼잖아요. 근데 누구는 이걸 보고 A라는 감정이 떠오르고 누구는 이걸 보고 B라는 감정이 떠오를 수 있는 거잖아요. 감정은 일단 떠오릅니다. 감정 컨트롤, 마인드 컨트롤 이런 게 아닙니다. 컨트롤해서 B로 가야지 컨트롤해서 A로 가야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 사람은 그냥 A인 사람이고 이 사람은 B인 사람인데 그거를 굳이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바꾸면 노력이 든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나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농구를 좋아하려고 노력을 해요. 어떤 사람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축구를 좋아하려고 노력을 해요. 이런 걸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기쁜데 참아야지, 진정해야지하는 사람도 있고 기쁘면 기쁜 대로 느껴주는 사람도 있고 슬프면 아니야 기뻐야 돼하면서 도파민 뿜뿜 나오는 음식을 먹거나 음악 듣거나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슬프면 그냥 겁나 우는 사람도 있을 거고 되게 다양하죠. 자기만의 해소 방식이 있습니다. 그걸 타인의 말을 듣고 굳이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저 있는 그대로 느끼기

여러분은 현재 여러분이 하고 있는 거를 그냥 느껴주시면 여러분 스스로가 인정되기 때문에 여러분 스타일대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거죠. 누가 3, 4시간 자고 공부를 해서 어느 대학에 갔어요. 멋있잖아. 잠깐 들으면 멋있어요. 근데 나는 그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졸려요. 너무 졸려! 지금 꽤 잘 버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걔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잖아요. 겁나 힘들어. 난 그걸 못하겠어. 근데 돈 버는 건 부러워해. 되게 이상하죠? 과정은 싫은데 결과는 부러워해. 걔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봤으면서 사실상 봤지 내가 그걸 겪은 건 아니야. 근데 보기만 해도 힘들어. 근데 그거를 나도 얘처럼 살아야지이럴 필요가 없다는 거죠. 저는 저만의 스타일이 있는 겁니다. 이거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넌 자기 합리화야. 넌 그러다가 나중에 뭐 돼.’ 이런 식으로 말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럼 또 그게 거기에 대해서 반응이 없을 수도 있어요. 제가 근데 거기에 대해서 쪽팔리거나, 창피하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걸 느껴주면 돼요, 느껴주면 띠링 하고 나중에 사라집니다.

 

 

지금은 여러분한테 힘들어요. 이런 식으로 내가 나 스스로를 판단하면서 살아가면 결국에 내 적성, 내가 원하는 길이 보입니다. 괜히 남들이 말하던 거, 모두가 말하는 걸 끌어당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결국엔 내 길을 찾게 되고 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 될 거는 또 잘 되겠죠. 그런 식으로 평안하게 살아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결혼하려면 서울에 아파트 한 채가 있어야 돼근데 없는 사람도 있잖아? ‘나는 왠지 인서울 4년제 가야 돼’, ‘나는 왠지 월 천은 넘어야 될 것 같아안 그런 사람도 있잖아. 근데 꼭 위만 보고 하니까 마음이 힘든 거예요. 저 봐봐요. 그냥 또 살아가니까 살아지잖아요. 그 대신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거 하잖아요. 이게 성공해도 이렇게 하고 싶은 거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근데 하고 싶은 거 하다 보면 성공할 수도 있는 거잖아. 모르는 거잖아. 근데 뭐예요? 그 성공이라는 건 결국에 미래에 있다고 생각을 하면 저는 그냥 이미 현재에서 재밌는 거예요. 삶이 재밌어. 내일도 재밌을 것 같아. 이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그래서 머리 간지러울 때 내일 긁자 이런 게 아니라 머리 간지러우면 아무 생각 없이 긁잖아요. 내가 하고 싶으면 바로 하게 돼요. 원래 같았으면 내가 머리 긁고 싶어. 아니야. 근데 긁으면 안 돼. 지금 긁으면 안 돼. 아니야 열심히 살아야 돼.’ 이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머리 긁고 싶으면 긁고 먹고 싶으면 먹고 치킨 먹고 싶으면 먹고. 치킨 먹고 자괴감 엄청 올라옵니다. 그러면 으아아아아아아 이러면서 또 자괴감 느껴주고 그러다 보니까 하나 하나씩 제거가 됩니다.

 

 

무의식

진짜 여러분 무의식이라는 게 하루 종일 여러분 모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많이 힘들어요. 그거를 하나하나씩 제거하다 보면 여러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듭니다. 나중에요. 그래서 감정을 해소하지 않으면은 결국엔 나중에 그게 팡 터집니다. 팡 터졌을 때 해소가 되면 되는데 사람이 미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때 그때 감정 해소를 하면은 나중에 더 크게 두드려 맞지 않는다. 그래서 감정이 올라왔을 때 여러분 스스로를 봐주세요. 여러분 스스로를 안 봐주면은 스스로가 삐집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스스로를 내팽개칩니다. 화해도 하기 힘들어요. 그러니까 얘랑 친해지는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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