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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공부·교육 영상 리뷰

미국 식당에 울거나 뛰는 아이가 없는 이유 (ft. 올리버쌤)

by W.H.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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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당은 11메뉴라는 제도가 없다. 그래서 어른과 음식을 나눠 먹어도 된다. 그리고 미국식당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크래용과 종이를 챙겨주는데 크래용은 무료이기 때문에 나중에 집에 가져가도 된다.

 

마님과-체리
마님과 체리

 

식당에서 앉으라고 해도 계속 아이가 일어날 경우, “앉으면 줄게라고 말하는 편이다.

 

[미국 자녀 교육 방법]

 

규칙 #1. 식사가 끝날 때까지 제자리에 앉히기

식당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쭉 자리에 앉아있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크래용으로 음식에 낙서하거나 크래용을 먹는다해도 크게 혼내지 않고 바르게 앉아 즐겁게 식사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외식의 핵심 목적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에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면 부모한테 가서 “Please control your kid(애 관리좀 잘 해주세요)”라고 한다. 식당에서 아이가 뛰어다니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개입하는 편이다. 아마 방임하는 부모는 직원들이 나가라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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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2. 떼를 써도 우선 알아서 진정하도록 두기

아이가 소리를 질러도 너무 쩔쩔매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다. (무관심) 매번 쩔쩔매면 아이에게 통제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를 계속 무시하고 방관하는 것은 아니다.

 

규칙 #3. 너무 심하면 주의를 준 뒤, 주의 환기시키기

아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아이가 소리를 크게 지를 때는 조용히 하라고 바로 제지한다. 그래도 계속 혼내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상황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식사가 끝나고 참을성이 없어진 아이에게는 관찰하고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빨대 등)를 주는 편이다. 그렇게 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조용히 앉아서 놀이를 할 수 있다.

 

이런 교육은 한 살때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서 시작했다. 식당에서 중간에 너무 많이 울어서 나가는 일도 진짜 많았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어느정도 아 식당에 가면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한다라는 개념을 조금 이해하는 것 같다.

 

부모가 아이와 식당 갈 때 부모끼리 수다떠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아이한테 계속 집중해야 한다. 아이한테 집중하지 않으면 심심해하고 떼를 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근데 아이한테 계속 집중하다 보면 아이랑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시간과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그러다보면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다.

 
올리버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PUFdr0i9J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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