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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공부·교육 영상 리뷰

유학 11년 차가 본 미국 유학의 단점 (ft. 사니음)

by W.H.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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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음님이 말하는 미국 유학의 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니음
사니음

 

 

1. 경제적인 부담

유학은 돈이고 돈이 없으면 유학을 못 한다. 미국는 약 100만 명 정도의 유학생들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나가는 유학생들도 있지만 매년 20~30만 명의 유학생들이 새로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대학에 유학생들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유학생들이 없으면 대학교가 휘청거릴 정도이다.

 

 

미국 내에서 대학 다닐 때 어느 정도 돈이 드나?

Private / Public / Community college로 미국대학을 나눌 수 있다.

Private: $54,880

Public: (in-state) $26,820, (out-of-state) $43,280

 

 

유학생들은 in-state에 포함될 일이 없다. in-state은 그 주에서 크고 자란 아이들을 위한 등록금 혜택이다. 그런데 유학생들은 out-of-state보다도 더 비싼 학비가 책정되어 있다. 여기에 생활비, 노트북, 비행기값이 포함되면 더 큰 돈이 든다. 대학원은 훨씬 더 비싸다. 억 소리 나는 그런 학비들이 많다.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타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사실 쉽지는 않다.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등학교 때 정말 열심히 해서 미국 대학교를 들어갈 때 그 성적을 바탕으로 해서 받는 성적장학금을 받는 방법이다. 그 장학금을 받아서 입학하고 일정 성적을 유지하는 쪽을 택하는 게 가장 좋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간에 장학금을 받는 게 쉽지가 않다.

 

 

2. 불확실한 미래

많은 사람들이 피땀눈물을 쏟고 좌절과 고통 속에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온 게 아니라 대학교부터 유학 온 경우에는 유념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만 나와 생김새가 비슷한 아시아권,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연스러움에 이끌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영어를 쓰지 않는 한국 사람들이랑 어울리게 되면 영어가 매우 더디게 는다. 1년에 5천만원~1억 정도의 돈을 쏟아 붓는데 한국사람들이랑 어울릴 거면 왜 유학을 왔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너무 적대감을 갖고 멀리할 필요는 없지만 뭐든지 적당한 게 최고다. 나는 한국사람이랑 어울리지 않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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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순간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을 텐데 그 모든 책임은 온전히 자기 몫이 된다. 항상 미국에 와서 내가 뭘 얻어가려 했는지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정말 애매한 영어실력과 애매한 스펙에 애매한 학벌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을 졸업하면 깡 사회에 돌입해야 하는데 유학생들이 정석적인 루트로 시민권을 따내는 방법이 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F-1(학생비자) 갖고 학교생활 하다가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받고 OPT 기간동안 H-1B라고 하는 워킹 비자를 받는다. 그걸 받고나서 그린카드(영주권) 받고 그리고나서 시민권 받는 건데 OPTSTEM 전공(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3, STEM 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1년을 받게 되는데 차별이 있다. 미국은 이과계열을 좋아한다. 문과는 어딜 가든 힘들다.

 

 

H-1B 비자를 못 받으면 떠나야 한다. H-1B 비자는 로또다. 복불복이다. 어느 나라든 쉽지 않지만 미국은 더 어렵다. 그래서 유학을 시작할 때부터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한국에 들어가면 언제쯤 들어가고 싶고 미국에 있다면 언제까지 있고 싶은지, 졸업하고 취업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잡은 주제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계획을 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진짜 간단한 목표가 있었다.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을 했기 때문에 유학에 쏟아부은 돈이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쓴 만큼의 돈을 다시 버는 것이 목표였다.

 

 

3. 마약과 도박

생각보다 미국은 마약과 도박이 판치는 나라다. 특히 대마초를 합법으로 하고 있는 주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흔하다. 대마초는 마약으로도 안 치는 느낌이다. 공원만 나가봐도 대마초 냄새가 많이 난다. 자기 스스로 뭐가 옳고 그른지 분별력이 없으면 정말 후루룩 하고 빠질 수 있다. 지금 내 행동이 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안다면 마약에 손대기 쉽지 않다. 미국와서 대마에 손대는 경우도 많은데 자기 자신한테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4. 한국인 커뮤니티

유학을 처음 오시거나 아직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 더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이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한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해서 정말 많이 힘들어하는 사람도 봤고 한인 교회나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유학생 커뮤니티는 건너 건너면 다 아는 커뮤니티이기 떄문에 말이 엄청나게 빨리, 과장되어 퍼진다. 나는 대학교때 건축대학교였는데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서 한국인이 4명밖에 없었다. 네 명 다 학년이 다르고 스케줄이 다르다 보니까 아예 마주칠 일도 없고 예술계통이나 미대, 건축대 전공이신 분들은 알겠지만 딴짓할 시간이 없다. 그냥 스튜디오에서 밤새 작업하고 집에 와서 잠깐 자고 학교가서 밤새 작업하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랑 어울릴 일이 없었지만 주변에만 봐도 그런 걸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7GP88UJFhsc&list=WL&index=1 

사니음 영상 - 미국 유학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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