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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공부·교육 영상 리뷰

이윤규 변호사님의 패턴공부법 총정리 (ft. DreamSchool 이윤규)

by W.H.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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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게 된 계기: 대학원에도 가야 하고 나중에는 임용 시험도 치고 싶은데 공부를 너무 오랜만에 시작하는 것 같아서 공부법 영상을 찾다가 9개월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셨던 이윤규 변호사님의 공부법 영상을 참고하게 되었다.

채널 소개: 유튜브 채널 ‘DreamSchool 이윤규이고 현재 구독자는 36.3만명, 동영상은 576개가 있다. ‘일본, 대만, 베트남 수출! 대한민국 No.1 공부법 채널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

 

 

 

이윤규-변호사
이윤규 변호사

 

 

1. 기초지식 쌓기

 

(1) 기본서 선정

서점 가서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 후보군을 선정할 때는 합격수기나 카페 등의 추천글을 참고하면 좋다.

 

(2) 목차 복사

- ‘나만의 개념서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된다.

 

(3) 나만의 개념서 만들기

- 목차를 큼직하게 복사해서 해당 목차의 개념이 뭔지, 단어만 살짝살짝 써준다. 완벽하게 쓰라는 것이 아니다. 추가적으로 연필을 대서 적는 걸 가필이라고 하는데 해당 단어나 목차를 보면서 대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설명까지는 이 단계에서 하지 못해도 상관X)로 쭉 한 번 보기

- 목차에다 가필하기 전에 몇 장까지 있는지 전체적으로 머릿속에 골라낸다는 느낌으로 넘겨가면서 읽기

- 책 넘기다가 어려워보이는 부분부터 봐도 좋고 쉬워보이는 부분부터 봐도 좋다.

- 순서는 중요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나만의 개념서를 만드는 느낌이 중요하다.

- 이 작업은 전업수험생 기준 1주일 이상 걸리면 안 된다.

- 개념 체계도를 만드는 느낌이다. 이걸 미리 만들어둬야 공부가 날개를 달 수 있다.

 

 

2. 입력(Input)

- 본격적으로 지식을 머리에 입력하는 단계.

 

(1) 기출문제집 구입

- 무작정 기본서를 읽으면 안 된다. 기본서는 내용이 굉장히 많다. 시험은 내가 필요한 점수만 받으면 되는 거기 때문에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점수를 쌓을까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얼마만큼 공부를 안 해도 되는지 계산하는 것이 시험에 빨리 합격하는 비결이다. 점수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절반 이상, 60~70% 정도는 매해 출제가 되거나 2~3년에 한 번씩 출제가 된다. 그런 것들과 쉬운 문제들을 맞추면 적어도 반타작 이상은 무조건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기출문제집 보면 알 수 있고 분석법도 다양하게 나와있지만 너무 힘들게 분석하지 말고 그냥 기출문제집에 해설부분이 나의 교과서라 생각하고 봐주면 된다. 기출문제집 해설을 처음 보는 사람이 그걸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이 앞에서 했던 기초지식 쌓기작업이다. 아무리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고 하더라도 2~3주를 넘어가면 안 된다. 최소 1주일반에서 최대 3주 안에 끝낼 수 있어야 한다. 한 과목 공부를 전반적으로 하는데 한 달 이상 넘어간다면 그건 이상한 것이다. 아무리 양이 많아도 한달이 넘어가면 사람이 느슨해진다. 물론 직장인 수험생의 경우에는 공부 기간을 2~3배 길게 잡아야 하겠지만!

 

(2) 답만 체크 후 3번 읽기

- ‘그럼 어떻게 해설을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텐데 처음에는 쌓아나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어떤 게 답이 되는지를 아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전체를 다 공부하지 말고 연한 형광펜이나 연필로 답만 슬쩍 체크후 읽기 3회독! ‘이런 문제는 이런 게 답이구나정도의 느낌으로 읽으면 된다. 처음 두 번 정도는 빠르게 보면 되고 3번째 볼 때 이해를 하면 된다. 개념체계도도 만들어뒀고 해답도 보통 한 문장밖에 안 되는데 그 부분만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된다. (객관식에 해당되는 내용인 듯)


(3) 나머지 답이 안 되는 지문 읽기

- 답이 안 되는 지문(선지)도 빠르게 두 번, 천천히 한 번 읽으면서 이해하기. 여기까지 하면 전체 기출에서 꼭 맞혀야 하는 항목들은 솎아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웬만한 시험들은 다 합격할 수 있다. 근데 합격률이 낮은 시험이나 경쟁자가 많은 시험은 여기까지 한 상태에서 강의를 듣거나 교과서를 읽으면 된다.

 

(4) 기본서 정독 / 강의 듣기

- 기본서랑 기출문제집 펴놓고 기출에 나온 부분은 체크하고 안 나온 부분은 보지 않는다.

- 기출에 나온 부분 기본서에 체크하는 방법, 단권화하는 방법 영상 참조

- 시험에 필요한 지식과 나머지 지식을 구분하는 눈을 키운 후에 강의를 들어야 효과가 있다. 학원강의는 빠른 배속으로 들으면서 내가 이해가 잘 안 됐거나 정리가 안 된 부분에서 정속으로 듣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해야 수험기간이 짧아진다. 이게 아니라 기본강의 줄창 듣고 내년에 다른 강사걸로 또 듣고 또 듣고 하다보면 수험생활이 자꾸 헛 돈다. 이런 적정한 정도의 예습 없이 강의 듣는 것은 자살이다.

 

(5) 쟁점노트 복습

- 기본서 읽고 학원강의 듣는 단계에서 쟁점노트 복습하면 된다. 백지복습은 비추. 동기 변호사님들한테 물어봐도 천재나 가능하지 일반 사람들은 힘든 방법이다. 효과는 굉장히 좋지만 고통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게 적다. 공부하면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 테스트해본 것을 질문의 형태로 만든 것이 쟁점노트인데 이걸 복습하는 게 좋다.

 

 

3. 출력(Output)

 

(1) 셀로판지 가려서 기출 풀기

- 아까 답을 칠했던 형광펜보다 약간 진한 셀로판지로 가리면 답이 안 보이게 되는데 그 상태로 눈으로 자꾸 풀어준다.

- 문제 옆에는 날짜와 정답여부(X//O)를 표기해주면서 회독을 돌린다.

- 회독 간격은 적당히 설정해주면 된다.

- 이 작업을 하면서 O가 많은 문제는 안 봐도 된다. 시험은 결국 두 문제밖에 안 나온다.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 X친 문제부터 보고 시간 되면 친 문제를 본다.

- 공부가 망하는 이유는 O만 계속 보기 때문이다.

 

(2) 사설 문제, 모의고사 풀기

- 이 때는 답에 줄친다든지 할 필요 없다. 기초지식 쌓여있고 책도 읽었기 때문에 바로 아웃풋에 돌입하면 된다. 이러면서 틀린 부분만 집중적으로 피드백해주면 된다.

- 이 때 해설만 보면 안 되고 오답노트 절대 만들지 말고 그 시간에 기본서에다가 체크를 잘 해두자. 기본서를 얼마만큼 잘 쓰고 지식을 하나로 합치느냐가 관건이다. 시험은 지식과의 싸움이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이다. 지식이 빨리 팝업되지 않으면 망하는 것이다. 그럼 왜 지식은 빨리 떠오르지 않는가? 오답노트에도 지식이 있고 기본서에도 지식이 있고 문제집 해설에도 지식이 있고 강의 필기노트에도 지식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아서 그렇다.

 

이까지 하면 보통 시간이 남게 되어 있는데 뭔가 할 건 없고 지식을 확실히 만들어주기 위해서 하면 좋은 것이 회독

 

기본서를 보면서 문제를 떠올리고 해답을 떠올리는 정도가 돼야 공부가 제대로 된다.

 

시간적인 부분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가?

뽀모도르기법: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에 공부를 끊어낸다. 3시간 정도의 집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25분 단위로 끊어내는 건 옳지 않다. 내가 집중력이 30분 정도일 때 25분에 끊어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집중력이 최고조 시간일 때 나눠 쓰는게 뽀모도르고 애초에 집중력이 긴 사람들은 뽀모도르 쓸 필요 없다. 스톱워치는 단기 집중력을 잴 수 있는 도구이므로 쓰지 않을 것을 권한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에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계속 공부내용을 생각하고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스탑워치는 측정할 수 없다. 책상에 앉은 시간만 공부시간이라고 자신을 강압적으로 대하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공부시간을 측정하고자 하는 이유는 보상과 채찍을 적절히 섞으려 하는 건데 너무 단기기억력만 측정하는 것은 적절한 보상을 오히려 안 주는 꼴이 된다. 공부시간 재는 게 남들에게 보고하거나 자랑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sDb92kUWDS4 

이윤규 변호사 - 패턴공부법 총정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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