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님 프로필입니다.
진료분야
알레르기내과 본원진료: 천식, 약물 알레르기, 만성기침,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 호산구증가, 탈감작치료, 알레르기비염
약물안전센터 본원진료: 약물부작용, 약물알레르기, 약발진
전문분야 1: 천식,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피부질환, 약물알레르기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대표적인 기도 알레르기질환으로 성인에서 한번 발생하면 평생 지속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조력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두드러기, 혈관부종과 같은 피부 알레르기는 나타나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 환자마다의 병력에 따라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적용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약물사용 후 전에 경험하지 못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약물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알레르기는 흔히 피부나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 쇼크,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재발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분야 2: 약물알레르기, 약물탈감작
약물 투여 후 나타나는 면연계 이상 반응을 경험하신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을 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여 다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연구분야 1: 천식, 약물 알레르기
천식 발병 및 악화 기전을 밝히기 위해 체내 미생물의 분포와 특성을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면역조절법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합니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독성표피괴사융해", "약물과민반응증후군"과 같은 사망에 이르는 중증약물알레르기질환이나 유전성 혈관부종과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전국네트워크를 조직하여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며 발생기전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 2: 약물탈감작
약물알레르기환자들에게 약물을 안전하게 재투여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탈감작방법을 개발 및 효과 비교
알레르기내과 진료 전 유의사항
천식이나 알레르기검사를 원하실 경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의 일부 약제는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을 3-4일 이상 중단하고 방문하시면 보다 원활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타병원에서 알레르기검사를 시행한 경우 결과지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약물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 복용한 약제목록을 가지고 오셔야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진료예약 시 유의사항
천식이나 알레르기검사를 원하실 경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의 일부 약제는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을 3-4일 이상 중단하고 방문하시면 보다 원활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타병원에서 알레르기검사를 시행한 경우 결과지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약물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 복용한 약제목록을 가지고 오셔야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내과] 공기가 좋은 시골로 이사를 가면 천식이 나을 수 있을까요?
공해가 적은 공기 좋은 곳으로 가면 먼지, 곰팡이, 가축 등의 여러 가지 알레르겐을 피할 수 있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발작을 예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기 좋은 곳에 간다고 천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각종 꽃가루 등이 도시보다 많아 계절성 꽃가루에 감작된 환자의 경우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집먼지진드기 차단 특수 커버는 효과가 있나요?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 물질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진드기류의 생물로 사람 몸에서 나오는 비듬 등을 먹고 살며, 주로 침구류, 소파, 카펫, 봉제완구 등에 서식합니다.
따뜻하고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데, 이들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숨을 쉴 때 기관지로 들어와서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집먼지진드기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천 소파, 카펫 등을 비롯하여 꼭 필요하지 않은 가구 등은 없애거나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먼지가 없도록 자주 청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 청소기보다 HEPA 필터 여과기가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수 커버는 집먼지진드기의 투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소아에게 알레르겐 노출을 장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가장 효과가 좋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내과] 태반 주사가 도움이 될까요?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태반 주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습니다. 도리어 태반 성분을 직접 주사함으로써, 태반 성분에 대한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내과] 한방 치료로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나요?
한약으로 치료하여 호전된 환자들도 있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은 매우 드물다. 한약의 재료는 주로 약초를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약효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공해, 대기오염, 운반 및 보관 과정에서의 약제 자체의 유해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다량을 복용할 경우 간독성, 신독성 및 약제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한약제는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일시적으로는 알레르기 질환이 호전되는 것으로 느낄 수 있으나, 반대로 스테로이드 성분에 과도하게 노출됨으로써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일부 완치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유전적 체질에 의해 만성적인 알레르기 염증이 재발하므로, 약을 끊으면 대부분 다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몇 가지 한약제의 항알레르기 성분을 추출하여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들이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정확한 성분과 정량적 분석에 의해 규격화 된 한약제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면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알레르기내과] 임신을 했는데 천식치료를 중단해야 하나요?
천식환자가 임신을 하면 환자의 1/3은 천식의 증상이 변화가 없고, 1/3에서는 천식이 좋아지며, 1/3에서는 천식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천식이 악화되면 조기출산, 저체중 출생아, 임신중독증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하게 되지만, 잘 조절된 천식환자의 경우는 위의 발생률이 정상 임산부와 비슷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천식 치료약들이 태아나 임산부에게 특별한 위험성이 없으며, 천식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천식 악화로 오히려 태아 및 임산부에게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천식이 악화되지 않도록 임신 전의 천식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내과] 비강내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해도 안전하나요?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 쓰이는 약제들은 대부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강내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경우도 전신 흡수율이 매우 낮아 소아에서도 성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제의 사용은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제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내과]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한 경우 부작용은 없나요?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간에 걸쳐 경구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흡입용 스테로이드의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하여도 기관지에만 작용하게 되고, 전신으로 흡수되는 양은 아주 미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일반적인 치료에 사용되는 흡입제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내성 또는 습관성이 발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단, 스테로이드 흡입제는 구강에 백태가 끼고 통증이 발생하는 구강 캔디다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흡입 후에는 가글을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내과] 천식에는 반드시 흡입제를 사용해야 하나요?
천식 치료제는 복용법에 따라 약물을 들이마셔서 기관지에 약물을 전달하는 흡입제와 입으로 복용하는 경구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흡입제는 병이 있는 기관지에 약물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효과가 빠르고, 반면에 전신적인 흡수가 적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경구약보다는 흡입제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흡입제 중에서도 성분에 따라 매일 꾸준히 사용하여야 하는 천식 조절제와 증상이 있을 때에만 사용하는 증상 완화제가 있습니다. 특히 조절제 중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가장 중요한 약제로서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반드시 꾸준히 사용해야 천식을 잘 조절하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천식 증상이 없어지고 폐기능도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나요?
천식은 감기와 달리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장기간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알레르기 염증은 지속되고 있으며 치료를 중단하면 염증이 악화되고 다시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관지 염증이 지속되면 기관지에 변형을 초래하여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영구적인 기관지 손상을 일으키게 되므로 지속적인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본인이 결정하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내과] 알레르기 비염이 오래되면 천식이 될 수 있나요?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이며 천식은 기도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이들 점막은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식 환자의 50~80%에서 비염이 동반되고, 비염 환자의 30~40%에서 천식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치료를 잘 받고 있는데도 천식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비염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이 모두 있는 환자는 알레르기비염을 잘 치료하는 것이 천식 조절에 매우 중요하므로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을 별개의 질환이 아닌 하나의 연계된 질환으로 생각하고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내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도 전염이 되나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결막염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들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이물질이 체내로 들어올 때, 정상인과는 다르게 과민하게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유전적 체질에 의한 것으로 일반적인 감염성 질환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이 되나요?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데에는 유전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부모 중에 한 분이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는 자녀들에서 이러한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중에 이러한 환자가 있을 경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데에는 유전적인 영향뿐 아니라, 알레르기 물질 노출, 대기오염,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 등 환경적인 영향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학력정보
2000 ~ 200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1998 ~ 2000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1991 ~ 1997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경력 및 연수
2021. 2.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장
2017. 9. ~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2014. 3. ~ 2017. 8.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부교수
2012. 9. ~ 2014. 2.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기금부교수
2012. 7. ~ 2020. 2. 알레르기검사실장
2012. 3. ~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센터장
2010. 3. ~ 2012. 8.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임상조교수
2009. 3. ~ 2010. 2.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진료조교수
2008. 3. ~ 2009. 2. 한림대학교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장
2007. 3. ~ 2009. 2. 한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조교수
2006. 6. ~ 2007. 2. 한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조교수
2004. 3. ~ 2006. 5.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postdoctoral research fellow
2002. 3. ~ 2004. 2.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임상강사
학회활동
2016. 3.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편집간행이사 및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 편집장
2015. 3. ~ 2016. 2.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기획이사
2014. 1.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약물알레르기연구회 팀장
2013. 3. ~ 2014. 12.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간행이사
2009. 3. ~ 2010. 2.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전문이사
2009 ~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간행위원
2004. 3. ~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정회원
주요저서
천식과 알레르기질환(어문각, 2012)
약물역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1)
아토피, 천식의 역학과 관리(질병관리본부, 2009)
임상호흡기메뉴얼(소화, 2008)
논문
Thalidomide inhibits alternative activation of macrophages in vivo and in vitro: a potential mechanism of anti-asthmatic effect of thalidomide
An effective strategy to prevent allopurinol-induced hypersensitivity by HLA typing.
HLA-DR9 and DR14 are associated with the allopurinol-induced hypersensitivity in hematologic malignancy.
Anaphylaxis to iodinated contrast media: clinical characteristics related with development of anaphylactic shock
외 다수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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