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치매 노인을 찾는 방법 (ft. The New Yorker)

LA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을 찾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보 출처는 The New Yorker이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he New Yorker

 

Nancy Paulikas와 Kirk Moody의 일화

Nancy Paulikas는 2016년 10월 15일, 남편 Kirk Moody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을 방문했다. 이 부부에게 박물관 방문은 은퇴 후에 즐기는 많은 취미 중 하나였다. 그러나 Paulikas가 전년도에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이후, 외출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그날 박물관에서 몇 시간을 보낸 후, Moody는 Paulikas를 여자 화장실로 안내했고, 자신은 남자 화장실을 찾아갔다. 돌아왔을 때, Paulikas는 그곳에 없었다.

 

알츠하이머 환자와 그들의 간병인에게 주어진 조언은 환자가 언젠가는 방황할 것이라는 것이다. Moody는 이 조언을 들었지만, Paulikas가 점점 더 그에게 의존하게 되면서 방황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Paulikas는 발견되지 않았고, 가족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보안 카메라에는 Paulikas가 Wilshire Boulevard를 따라 걷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알츠하이머 증상

알츠하이머 질환은 뇌의 방향 체계가 분산되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환자가 집이나 간병인으로부터 멀어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갑자기 낯선 환경으로 벗어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간병인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실종된 치매 환자를 찾는 것은 특히 어려울 수 있다.

 

 

 

 

 

Kevin and Avonte 법

실종된 치매 환자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2018년에 미국에서는 Kevin and Avonte의 법이 통과되어 치매, 자폐증 및 기타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기술적인 도움을 받아 위치 추적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는 환자의 안전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Paulikas의 사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L.A. Found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치매나 자폐증과 같은 인지적 증상이 있는 카운티 거주자들이 실종될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Project Lifesaver에서 제공하는 무료 팔찌를 받게 되며, 이 팔찌는 실종된 사람이 발견될 때까지 몇 초마다 라디오 신호를 발신한다.

 

치매 환자와 살아가는 것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없음을 의미한다. 질병으로 인해 현실 인식이 흐려지는 환자에게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유연한 접근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질병의 사실과 환자 개인의 인격을 모두 인정하는 것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