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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경영·경제 영상 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요약 정리

by W.H.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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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돈이 최고의 가치를 가지는 자본주의 세상, 모두는 부자가 되고싶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음. 오히려 섣불리 덤볐다가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기 십상! 금융이해력이 있어야 한다.

 

부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를까?

 

1982년 은행

- 저축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음.

- 고금리시대여서 이율이 높았음

 

산업 일으키고 열심히 수출하여 90년대 경제성장

1992 금융자율화 및 개방시행 계획 발표 - 금융시장 급속도로 개방

외국자본과 선진금융자본 보면서 깨달음. 저축만이 살 길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통화량, 오르내리는 환율과 주가

금융자본주의 세상은 매우 급박하게, 변화무쌍하게 돌아가고 있음.

 

은행에서 보험과 펀드를 팔고 신용카드 발급까지 할 수 있게 된건 2000년 금융지주 회사법 덕분

1999 금융서비스현대화법(Gramm-Leach-Bliley Act)에 영향을 받은 것

금융지주 회사가 은행 외에 증권회사(투자회사)를 둘 수 있게 한 것

세계금융의 황제 조지 소로스 : 유조선 탱크의 칸막이가 열린 것과 같다.

-> 금융업의 경쟁력 강화시키고자 우리나라도 2000년 금융지주회사법 제정

-> 은행들이 투자회사(증권사) 설립함

-> 2002년 이후 시작된 저금리 기조도 한몫 해서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듦

-> 예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니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솔깃함

-> 2007년 중국펀드에 투자한 사람들 거의 돈 날림

-> 자산을 지키는 방법, 돈 버는 방법은 뭘까?

 

은행의 비밀

우리는 은행을 이웃이라 생각하지만... 은행은 나의 돈을 항상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다..

펀드 구매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한 이유: 1위 '이전부터 주거래 금융기관이어서'

은행 직원들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이유 : "본사에서 판매하라고 프로모션(판매촉진)이 나온 것" (성과금 때문)

은행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데 어떻게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겠는가...

'은행에서 나를 위해서 추천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기 전에 '지금 은행이 이 상품을 많이 팔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상품일 때만 가입하는게 돈을 지키는 방법

 

금융전문가들도 모르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지점에서 판매하는 직원들이 그 상품을 안다는 건 불가능

금융기관 본사에서 내려준 공문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봐야 함

은행에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에 투자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연 수익률은 12% 정도라고 설명했는데 2년 후에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지니까 그제서야 '삼성전자에 투자한 게 아니고 리먼브라더스에 투자한거다' 라고 한 경우도 있음.

수익성과 위험성을 다 고려해야 함.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알고 가입하면 완전판매, 그게 아니라면 불완전판매 (...내가 당한 유형)

그런데 대부분은 안좋은 점은 대충 넘어가고 좋은 점만 얘기함.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 -> 상호저축은행법 개정

새마을금고와 같은 작은 금융회사가 저축은행이라고 불리게 됨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후순위 채권!

저축은행 파산했을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까지 원금 보장 가능하지만 후순위채권은 모든 부채를 다 갚고 난 뒤에 주겠다는 것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나 상환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저축은행이 후순위 채권을 파는 이유는? BIS 때문

BIS : 총 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업 의무구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

 

BIS = 기준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 x 100

금융기관의 BIS 5% 미만 : 경영 개선 권고

금융기관의 BIS 3% 미만 : 경영 개선 요구

금융기관의 BIS 1% 미만 : 경영 개선 명령

 

예금을 빼서 후순위채권으로 돌리면 부채가 줄어들고 BIS가 높아지므로 자산이 건전하다는 인정을 받음. 예금은 은행에서 보면 돌려줘야 하는 빚임. 그래서 그건 부채로 잡히는데 채권은 부채로 잡히지 않음.

 

높은 이자를 많이 주면 뒤에 숨어있는 위험이 있다는 뜻.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 마크 트웨인(톰소여의 모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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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모든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 후 수익을 나눠갖는 금융상품

펀드가입 -> 수탁회사에 가입자들의 돈이 모임 -> 자산운용회사의 펀드매니저가 투자 결정 -> 수탁회사는 가지고 있던 돈을 주식에 투자함 -> 이익 나오면 투자한 비율대로 나누어줌.

 

펀드의 종류 : 채권형 / 혼합형 / 주식형(고수익 고위험)

목적, 투자스타일에 맞는 펀드를 골라야 함. 은행에서 펀드를 운용하는 게 아님. 운행은 판매자, 수탁자 역할을 할 뿐, 실제 펀드를 운용하는 곳은 자산운용회사

 

수수료(선취/후취/환매)+보수(운용/판매/수탁/사무관리) : 수익이 나지 않아도 내야 함.

보통 판매보수 1% 높을수록 투자자의 수익률은 0.31% 낮아짐. 펀드 수수료는 무조건 낮춰야 함.

 

거기다 주식매매수수료도 있음. 미국은 보통 매매회전율(전액 넣었다가 전액 파는 횟수) 100%인데 우리나라 대형펀드는 1400~1500%도 흔함. 6200%도 있음. 이렇게 회전율이 높으면 매매수수료도 엄청남. 그래서 펀드를 살 때는 펀드 회전율을 봐야 함.

 

펀드 상품 읽는 법

자산운용사/투자전략/어디투자하는지/시리즈번호(높을수록 잘나가는 펀드)/수수료체계(A선취,B후취,C둘다없음)

ex) M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lassA

 

펀드 가입할 때 판매자가 제시하는 수익률은 모두 과거의 데이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름.

지금 제일 잘나가는 펀드 = 이미 꼭대기에 와있는 펀드

 

고수익 = 고위험

자산을 부동산/예금/펀드 등으로 분산해서 투자해야 함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한달에 20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그중 위험보험료, 부가보험료 뗀 뒤 나머지를 저축보험료로 떼어 펀드에 투자 -> 수익이 나면 연금 형태로 돌려주는 보험

 

우리나라 변액연금 상품 60개 비교한 결과 대부분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간의 물가상승률 3.19%에 미치지 못함.

 

보험을 저축이라고 생각하며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손실도 많이 가고 내가 원하는 저축의 효과도 별로 없음. (하... 이게 내가 낚인 포인트ㅠㅠㅠ)

보험은 투자상품이 아님. 재테크 수단이 아님. 따라서 차라리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을 투자로 불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

 

보험 가입할 때 수수료, 사업비 뗌. 보험 잘 고르는 방법 : 완벽한 상품은 없음. 목적에 맞는 상품인지 꼼꼼하게 따질 것.

 

보험의 종류 :

1. 정액보장보험(중복보상, 예: 생명보험)

  - 1억짜리 암보험 3개 가입하고 암 걸리면 3억 보상받을 수 있음. 

2. 실손보장보험(비례보상, 예: 손해보험)

  - 실제 일어난 손실에 비례해서 보상. 보험 3개 들었어도 손해를 나누어서 지급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돈은 딱 1억 뿐

  - 따라서 실손보장보험은 하나만 들어야 함.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보험 조심하기

광고와 약관의 내용이 다른 것도 많으므로 조심해야 함

보험상품은 판매할 때는 조금만 문제가 있으면 보험금을 지급할 것처럼 판매하지만 실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굉장히 복잡한 약관을 들고와서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음.

 

파생상품이란? 그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 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계약 (2008년에 발생한 미국금융위기의 주범)

종류 : 선도계약/선물/옵션/스왑

 

 

 

 

선물이란?

사과농사 짓는 농부는 농사가 잘될지 안될지 모름. 이 때 한 업자가 사과 하나당 100원을 보장해준다고 함. 100원이 넘으면 농부 손해, 100원이 안되면 업자 손해!

대출업자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해주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돈을 받을 권리를 증권으로 만들어서 투자은행에 팖. 투자은행은 모기지론에서 파생된 상품을 전세계에 팖..(모기지론을 갚지 못했을 때를 대비한 상품 포함ㄷㄷ)

부동산 가격 떨어지고 빚 못갚는 사람 늘어나자 서브프라임모기지가 부실해짐. 파생상품의 원재료가 부실해졌으니 이를 근거로 만든 파생상품이 부실해짐. 결국 이를 직접 판매하고 투자한 Bear Stearns와 Lehman Brothers가 파산함.

그리고 이 부실파생상품과 연계된 다른 파생상품들이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팔려나간 상황 -> 전세계 금융시장이 동시에 마비됨. 2011년 한국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38억건 (전세계 거래량의 27% 차지, 세계 1위)
파생상품 : 썩은 사과를 성한 사과와 섞어 파는 것, 일확천금은 망상

 

돈을 잘 벌기 위해선 그럼 어떡해야 할까?

FQ (Financial Quotient 금융지능) : 금융에 대한 이해력

 

[초등학생 FQ 검사]

1. '위험 관리와 보험' 제일 높게 나왔고 '신용과 부채 관리'가 제일 낮게 나옴

- 신용관리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신용카드 쓰는 법, 빚 갚는 법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했음

2. 용돈을 정기적으로 받는 경우 금융지능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3. 부모님과 돈쓰기에 대해 가끔 얘기하는 경우가 더 점수가 높음 (자주 얘기하는건 잔소리에 불과했다는 뜻 - 부모교육이 안돼있기 때문에 가정교육 불가)

-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돈얘기하는걸 창피하게 여기는 양상이 바뀌어야 함

부모와 청소년 대상으로 경제인식 조사

- 청소년은 부모보다 '우리 가정이 괜찮은 편이다'라고 생각하는 편

- 사회적 위치 또한 자녀가 부모보다 더 높게 평가

- 가정의 생활수준을 주변과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

- 부모는 여유가 없어도 자녀들에게 투자를 많이 한다는 것

- 돈에 대한 자립심을 떨어뜨려서 결국 나이가 들어도 금전적으로 독립 불가

-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교육의 첫걸음

 

OECD에서도 금융이해력은 '알면 좋고 몰라도 그만인 상식'이 아니라 '생존의 도구'가 되었다고 얘기함.

돈에 대해 숨기지 말고... 공부만 해야 하고 돈에 대해선 나중에 알아도 된다고 하지 말고 돈이라는 건 나쁜 게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고 그래서 금융을 알아야 한다고 교육해야 함.

 

금융지식과 활용능력이 빈부격차의 차이를 가져올 것

금융이해력 : 우리가 갖춰야 할 필수능력

 

미국의 금융교육은 어떨까?

2002 미국 금융교육 활성화시킨다는 연방정책에 따라 재무부에 금융교육국 새로 만듦

- 국민을 위한 금융교육 적극 지원

- JumpStart에 소비자 금융교육 표준안 이용해서 금융교육의 체계를 잡음

 

Money Savvy : 시카고 재무부에서 마련한 금융교육프로그램. 해마다 학교를 선정해 특별활동을 함.

저축, 소비, 기부, 투자

 

미국 시카고 웨스트리지 초등학교 - 금융교육 실시. 저축 소비 기부 투자 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킴. 저축만을 강조했던 우리의 교육과는 많이 다름.

"당신의 돈, 당신의 선택입니다."

금감원 -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금융, 중학교 생활금융, 고등학교 생활 금융 교과서를 만듦.

라구람 라잔(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 : 어릴 때 주식과 채권이 뭔지 알면 유용하지만 투자를 시작할 때 재교육이 필요함. 투자에는 위험이 따름.

 

금융상품 전문가 - 고객에게 최선의 이익을 주기보다는 판매 보수가 높은 쪽으로 자문이 이뤄지는 불공정 거래의 우려가 큼.

금융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상담사가 필요함. (독립재무상담사) - 미국, 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

 

 

 

 

독립재정상담사(independent financial adviser)

제도를 위한 전제 조건

1) 수수료가 아닌 자문료

2)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3) 법적 규제

 

불량 금융상품은 온가정을 파괴시키는 사회악임. 무자비한 금융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함.

신인의무 : 신뢰관계에서 신뢰를 받는 당사자가 신뢰를 남용하지 말고 나아가 주의를 다해야 하는 의무

 

www.youtube.com/watch?v=Iu-w6STAz64&t=218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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