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님 프로필입니다.
진료분야
내분비대사내과 본원진료: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대사증후군
전문분야 1: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의 심한 정도는 개인별로 다르고, 또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개 진단 초기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조절이 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단 초기에 약 없이 식이 요법, 운동요법으로 조절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을 점차 늘려나가야 하고 10년 이상 경과하면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외래에서는 당뇨병의 중증도 및 진행 경과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분야 2: 기타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외에도 소위 소아당뇨라고 불리는 제1형 당뇨병이 있고, 췌장의 기능 이상, 유전적 이상,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 등등 다양한 당뇨병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외래에서는 약물 요법부터 시작해서 인슐린 펌프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법 중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선택함을 최우선시합니다.
연구분야 1: 당뇨병과 위장관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으로 감소해 있는 제1형 당뇨병과 췌장을 절제한 당뇨병 등은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혈당이 위험 수준으로 올라가지만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고혈당은 먹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식사를 하게 되면 위장관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을 잘 이용하면 혈당 조절과 체중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위우회술이라는 비만치료를 위한 수술법이 있는데, 이 수술 후에 위장관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당뇨병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관을 연구함으로써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연구분야 2: 스마트 당뇨 관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앱 개발, 인슐린 용량조절 보조 프로그램, 입원 환자 혈당 조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나 의사가 좀 더 쉽게 혈당을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자동화가 되어 사람은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도 컴퓨터가 알아서 할 날이 오겠지만, 그 전에 조금씩 기존 치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진료 전 유의사항
혈당 기록을 적어 오세요. - 기술의 발달로 가정에서 혈당을 쉽게 잴 수 있는 세상입니다. 집에서 측정한 혈당 기록은 병원에 오셔서 한 번 혈당 검사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수첩이나 스마트폰 앱에 잘 기록해 오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발생한 경우 그 전후 상황을 상세히 메모해 오시면 더우욱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을 맞았는데 식사가 너무 늦어져서 저혈당이 왔다거나, 생일이라 케익을 몇 조각 먹었더니 혈당이 너무 올라갔다거나 하는 등등의 메모를 해 오시면 좋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께서 준비하실 사항 - 3차 병원 진료를 위한 진료의뢰서 외에도 "처방전", "최근 검사 기록", "과거 진료 요약" 등을 챙겨오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대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오시기 때문에, 기존에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아는 것이 새로운 치료법 선택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듣지 않는 약을 또 사용해 보고 치료법을 결정하는 시행착오는 불필요하겠죠?
진료예약 시 유의사항
당뇨병 클리닉입니다. - 제가 내분비내과 중에서 당뇨병을 주로 전공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질환, 부신질환 등은 따로 전문 클리닉이 있으니 제 외래를 예약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내분비대사내과] 인슐린을 한 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하나요?
A. 대개 인슐린 분비가 너무 모자란 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아주 오래되어 먹는 약으로는 더 이상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을 쓰게 되는데,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처음 진단 당시 혈당이 너무 높아서 인슐린을 쓰는 경우는 많은 경우에서 혈당이 호전된 후 인슐린을 끊어도 되는 일이 생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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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은 완치가 되나요?
A. 불행히도 아직 완치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처음 진단 당시 혈당이 높아서 인슐린을 쓴 경우 혈당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당분간 약을 쓰지 않아도 혈당이 잘 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비만한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체중을 10 kg 이상 뺄 경우 약 없이도 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사한 경우로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위우회수술 등 비만 수술을 하면 혈당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력정보
2002 ~ 2004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박사
1998 ~ 2000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석사
1990 ~ 199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학사
경력 및 연수
2023. 3. ~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병원관리실장,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2019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2016 ~ 201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부교수
2014 ~ 201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기금부교수
2010 ~ 201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기금조교수
2009 ~ 2010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 방문교수
2004 ~ 2010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조교수
2003 ~ 2004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전임강사
2001 ~ 2002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임의
1996 ~ 2000 서울대병원 인턴 및 내과 레지던트
학회활동
2022. 1. ~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이사
2021. 1. ~ 2022.12. 대한내분비학회 행정이사
2020 ~ 2021 대한당뇨병학회 재무이사
2018 ~ 2019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2017 ~ 2018 대한내분비학회 기획이사
주요저서
내 몸에 딱 맞는 맞춤식단혁명(아침사과, 2019)
시간제한다이어트(아침사과, 2018)
논문
Differences in the HbA1c-lowering efficacy of glucagon-like peptide-1 analogues between Asians and Non-Asia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harmacokinetic and Pharmacodynamic Interaction Between Gemigliptin and Metformin in Healthy Subjects
The Incretin Effect in Korean Subjects with Normal Glucose Tolerance or Type 2 Diabetes.
Simulation of Oral Glucose Tolerance Tests and the Corresponding Isoglycemic Intravenous Glucose Infusion Studies for Calculation of the Incretin Effect
외 다수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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