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카드가 비싼 이유 (ft. 카라미 오현민, BODA 보다)

유희왕 카드가 비싼 이유 (ft. 카라미 오현민, BODA 보다)

듀얼리스트 카라미 오현민 (카라미 유튜브 채널: 카라미학원)

Q. 유희왕 게임이 무엇?
- 만화로 시작돼서 게임으로 제작되고 게임성을 갖추게 된 TCG 카드 게임

Q. 유희왕 듀얼리스트란?
- 듀얼리스트는 거의 없는 직업
- 미국은 예전부터 TCG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서 유희왕만으로 먹고 사는 것이 가능했다.
- 일본도 몇 년 전부터 카드샵의 홍보 모델 느낌으로 세계 대회에서 우승 했거나 업적 좋은 게임 하시는 분들(YP, YuGiOh Player) 영입하기도 한다. (프로게이머 느낌)

Q. 유희왕 게임의 룰?
- 정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8000의 라이프 포인트를 갖고 시작해서 상대 라이프를 0으로 만들면 이기는 게임
- 몬스터카드, 마법카드, 함정카드와 같이 다른 종류의 카드들로 각기 다른 개성, 승리 플랜을 가지고 어떻게든 라이프 0만 만들면 이길 수 있는 게임
- 자유도가 매우 높다.
- 특수승리를 할 수도 있다. (엑조디아)

Q. 게임하면서 사용하는 장비?
- 만화에 나오는 듀얼디스크는 애초에 쓸 수가 없다.
- 카드 손상을 막기 위해 프로텍터를 씌우게 되는데 듀얼디스크를 쓰게 되면 프로텍터를 씌울 수도 없고 카드 손상도 많이 되고 듀얼 진행도 어렵고 무겁다.
- 지관통에 플레이매트를 담아 다닌다.
- 덱케이스 + 덱(프로텍터라고 하는 슬리브를 씌워서 사용)
- 필요에 따라서는 계산기도 사용 (라이프 계산) - 근데 중간에 꺼지는 문제가 있어서 공식 대회에서는 계산기 사용 금지

Q. 유희왕 대회?
- 국내 대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뉨
- 3월~7월, 9월~12월
- 홀 대회(서울 홀, 대전 홀, 부산 홀)는 전국에서 회관을 빌려서 개최되기도 한다. (대원 주최)
- 그 외 대회들은 형식 자체가 간소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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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희왕 대회 상금?
- 존재할 수 없다.
- 원작자의 당부 (게임으로만 즐기길 원하심)
- 상품이 크게 걸리면 닌텐도 스위치 정도

Q. 유희왕 국가대표 선발전?
- '그님실(그래서 님 실적이?)'이라는 말이 있다.
- 홀대회 혹은 국대 선발전에서 실적 있으면 좋다.
- 카라미는 국가 선발전 우승자
-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세계 대회가 있는데 거기서 우승 상품으로 받는 카드는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 유희왕은 상금을 못 주는 게임이긴 하지만 상품의 가치가 사실상 돈이 된다.

Q. 세계대회 우승 카드의 가치는?
- 1000만원 무조건 넘는다.
- 우승하고 나오는 길에 돈다발 들고 경매 시작된다.
- 보통은 그 때 안 판다. 왜냐하면 수요가 엄청 많기 때문!
- 세계대회 우승 카드는 딱 한 장밖에 없다.

Q. 제일 비싼 카드는 얼마?
- 1999년도 일본 전국대회 우승 상품으로 나온 카오스솔저
- 스테인레스 재질
- 카오스솔저는 의식 몬스터여서 파란색이어야 하는데 우승 상품으로 나온 카드는 일반 몬스터 색깔인 노란색으로 되어있다.
- 컬렉터들 입장에서는 군침이 싸악 도는 카드
- 144억에 올라왔는데 팔리진 않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한다.
- 한장의 카드는 부르는 게 값인데 그정도 가치를 지불하는 재벌이 나타날 수 있다.
- 가격을 매기기 애매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Q. 주변 사람들의 반응?
- 당연하게도 시선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해는 한다.
- 유희왕이란 게임이 엄청 어렵기도 하고 유치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좋게 생각해달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 그냥 주변 지인이 유희왕 한다고 했을 때 "나이 쳐먹고 유희왕 왜 하냐" 같은 말은 삼가주시면 좋을 것 같다.
- 서로 존중하면 좋을 것 같다.

영상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rP0i6_ZtlzY

유희왕 카드가 비싼 이유 (ft. 카라미 오현민, BODA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