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3박 4일 일정을 잡았는데 닥신 형님 추천으로 성산 일출봉 근처 티라호텔에 묵게 되었습니다.
평일인데도 거의 만실인 걸 보면서 닥신 형님의 영향력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카운터에서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이용 안내문을 설명해주셨습니다. 4층에 카페가 있었는데 심플하지만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들어간 느낌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닥신형님의 말처럼 신식 건물의 느낌이 났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었고 전기차 충전기가 2기 있었습니다.
세면대는 매우 넓고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물도 잘 나오고 수건 상태도 뽀송뽀송하고 좋았습니다.
샤워실 바닥에는 물때가 좀 있어서 내심 아쉬웠습니다. 닥신형님 영상 이후로 방문객이 늘어서 그런 거라 생각해봤습니다.
닥신형님이 극혐이라고 지적했던 공용 바디워시, 샴푸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쓴 흔적 없이(?) 양이 가득 차있어서 불쾌하단 느낌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수전에도 역시 물때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가격이 너무 착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었습니다.
4층 카페는 깔끔했고 괜찮았습니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책도 몇권 꽂혀있었습니다.
커피머신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1샷, 2샷을 내려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3층 밭뷰 방은 테라스도 있고 좋았습니다. 밤에 옷 입고 나가서 맥주 한 잔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명이 없고 바람이 너무 차서 나가지 못했습니다. 뷰는 괜찮은 것 같아요!
물은 제주도답게 삼다수로 하루에 인당 1병씩 제공됩니다. 어메니티는 일회용칫솔, 치약, 비누, 맥심 모카골드, 현미녹차, 둥글레차, 머리끈, 샤워캡, 면봉, 빗이 있었고 헤어 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TV에는 넷플릭스가 로그인 되어 있었고 방마다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인터넷 사용도 쾌적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티라호텔에서 연박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말고는 다 멀어서 다음에는 제주시나 서귀포시에 숙소를 잡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분명 있지만 착한 비용, 넓은 주차 공간, 깨끗한 시설 등 장점이 많은 티라호텔! 덕분에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저희는 아고다에서 세금(tax) 포함 152,280원(3박)에 예약했습니다. 1박당 50,760원, 1인당 25,380원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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