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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기타 영상 리뷰

닥신 신제욱의 2022년을 끝내는 소감 (ft. 크리스마스)

by W.H.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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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신-신제욱
닥신 신제욱

 

2022. 12. 25. 새벽

 

2022년도를 끝내는 소감

예전에는 소셜미디어로 소통한다 그러면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어쩌면 실제 알고 지내는 일부 사람들보다 구독자들과의 관계가 더 끈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2021년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었고 올해도 힘든데 힘들게 살다보면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음.

크리스마스 당일도 응급실 24시간 당직을 서야 하는데 응급실 당직은 안 좋은 케이스들이 많으면 또 힘들어진다.

게다가 24시간 당직 후에 정규근무를 또 해야 한다. (아마 대한민국 직종 중 유일하게 이렇게 하는 직종이 의사)

그래도 과거의 일들은 미화가 되는 편이고 힘들게 하면 얻는 게 좀 있다. 안 힘들면 얻는 게 보통 없고 힘들면 얻는 게 있다.

고생을 하는 과정 속에서 이득이 있다.

술기도 익혔고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을 아침에 교수님이 출근하실 때까지 바이탈 잡고 있는 건 잘 하게 되었다.

난해한 상황들에 대한 경험치도 생겼다. 웬만해선 쫄지 않는 짬밥이 생겼다.

공부도 마찬가지!

좋게 생각하면, 고생을 하는만큼 얻는 게 많이 있다.

한편, 그 반대 상황도 있다.

직업적으로 이룰 거 이룬,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열심히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어차피 탑티어가 될 게 아니면 먹고 살 거 있기 때문에 평화롭게, 편안하게 내 시간을 즐기면서 살지. 외국에도 살고 여행도 다니면서 굳이 일에 미쳐서 자기발전을 할 생각은 없다."

이런 생각도 틀린 것 같진 않다.

유튜브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사고치지 않는 것, 가늘고 길게 가는 것

2022 닥신의 유튜브도 가늘고 길게 가는 것에 성공한 것 같다.

 

2023 목표: 중고차 관련 컨텐츠 꾸준히 올릴 계획

'유튜브 할 시간이 있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하고 개인공부하는 시간 외에 아무런 약속도 잡지 않으면 할 수 있다.

영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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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gyeZ18a6AQ 

닥신 신제욱 - 2022년 마무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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