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님 프로필입니다.
진료분야
본원진료: 담관염, 담관암, 담도암, 담도계암, 담낭용종, 황달, 췌장, 췌장염, 췌장암, 췌장낭종, 담도계질환, 담석, 담낭암, 담낭염
암병원진료: 췌장암, 담낭암, 담관암, 담도암, 담도계암
전문분야: 췌장 및 담도계 질환
췌장 및 담도계의 양성 및 악성 질환이며 양성 질환은 담낭용종, 담낭담석, 간내담석, 췌장낭종, 급성 및 만성 췌장염 등이 있으며 악성 질환으로 췌장암,담낭암,담관암,담도계암 등이 있습니다.이들 질환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가 전문이며 특히 담도내시경,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및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및 담도계암에 대한 항암치료가 전문입니다.
연구분야: 췌장 및 담도계 질환
췌장암의 조기 발견 및 새로운 항암 치료 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며 담도내시경 및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 방법의 개발에 관한 임상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진료 전 유의사항
타병원에서 시행한 영상 검사가 있으면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담낭 용종과 담낭 선근종증은 무엇인가요?
복부 초음파검사가 건강검진 등의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면서 담낭 용종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부 담낭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나, 담낭 용종은 조직 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 모양, 성장 여부 등을 관찰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담낭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무경성 용종, 담석이 동반된 경우에는 악성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담낭절제술에 대하여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선근종증은 담낭의 점막이 증식하고 근육층이 비대해져서 나타나는 병변으로 보통 증상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양성 질환이나 일부 선근종증, 특히 분절성일 경우에는 담낭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예방적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담석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담석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콜레스테롤 담석의 경우, 통곡물이나 채소의 불용성 섬유질, 카페인, 비타민 C 섭취는 증상의 발생이나 담낭염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 생선, 올리브유에 많은 불포화지방도 담석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담석은 담도암, 담낭암 발생과 관계가 있나요?
간내 담석이 있으면 간내 담도암 발생위험도가 5.7배 높아지며, 간내 담석과 함께 간 실질의 위축이 동반된 경우에는 담도암 발생 위험도가 50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간외 담석, 즉, 총담도 담석은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담도암과의 연관성은 확실치 않습니다. 담낭 담석이 있는 경우 담낭암 발생 위험도가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담낭절제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치사율을 고려할 때 모든 담낭 담석 환자에서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췌장 낭성 종양(물혹)은 무엇인가요?
영상학적 검사에서 전 인구의 2.4%-14%에서 췌장 낭성 종양이 발견되며 이 중 일부 낭성 종양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관내 유두상 점액분비 종양 및 점액성 낭종입니다. 아직까지 영상학적 검사로 췌장 낭성 종양의 감별 진단에는 한계가 있고, 일부 낭성 종양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화될 수 있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암이 의심되거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일부 낭성 종양에 대해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에탄올 소작술을 치료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흡연, 음주는 췌장암 발생과 관계가 있나요?
췌장암의 30%가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1.6배 상승합니다. 술은 췌장암의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다른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암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음주에 의하여 만성췌장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암 발생의 위험도가 13배 증가합니다.
췌장암은 유전되나요?
직계가족에서 췌장암이 한 명 있으면 췌장암의 평생 위험도는 5% 정도로 상승합니다. 췌장암의 가족력(직계가족에서 60세 미만의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거나, 60세 미만의 췌장암환자를 포함하여 60세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셋 이상 있는 경우)이 있는 경우 췌장암의 평생 위험도는 20% 정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40세부터 또는 췌장암이 가장 일찍 발생한 가족의 발병 연령보다 10년 일찍부터 정기적인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그 외 가족성 유방암 증후군, Peutz-Jeghers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유전성 췌장염 환자에서도 췌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는 어떤 게 있나요?
아직까지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는 없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한 종양 표지자 검사(CA 19-9)가 있으나 양성 예측률이 매우 낮고, 갑상샘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대장질환, 췌장염, 담관염 등의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적 가치는 낮습니다. 단, 유전성 췌장염,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가족성 유방암 증후군 등 췌장암의 고위험군에서는 CT, MRI, EUS 등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담도암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는 반드시 해야 하나요?
췌담도계암은 예후가 안 좋은 편으로 대부분의 경우 시행합니다. 다만 매우 조기단계이면서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나 암 전단계 종양(암전구병변)인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환자의 전신조건이 좋지 않는 경우 시행하지 않기도 합니다. 환자 각자의 암의 정도나 환자의 상태와 시기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해지므로 각자의 치료 방향에 대해서 수술 후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췌장암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췌장암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잘 씹어서 섭취합니다. 췌장암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근육위축, 식욕저하, 피로 등 암악액질(cancer cachexia)이 잘 발생하므로 부드러운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을 통한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를 권장하며, 튀김, 전, 볶음 등의 고지방 고열량 음식은 피하고, 술 및 자극적인 음식도 제한합니다. 지방변, 설사 등이 심할 때는 췌장효소의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황달,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췌장 바로 뒤에 척추가 있기 때문에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됩니다. 통증의 부위가 상복부임에도 불구하고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담도는 췌장 머리를 뚫고 지나가는데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도가 눌리면서 담즙 분비에 장애가 생겨 황달이 생깁니다. 이때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색이 진해져 갈색 혹은 붉은 색을 띠면서 전신에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췌장암은 소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발생하며 대개 6개월 이내에 평소 체중의 10% 이상 감소합니다.
학력정보
1998 ~ 200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 의학박사
1991 ~ 199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 의학석사
1983 ~ 198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 의학학사
1980 ~ 1983 경기고등학교 졸업
경력 및 연수
2019. 3. ~ 현재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IRB 5위원회 위원장
2018. 8. ~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분과장
2018. 2. ~ 현재 서울대학교 간연구소장
2017. 3. ~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췌장 담도암 센터 센터장
2016. 8. ~ 2021. 2.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센터장
2009. 3.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교수
2008. 1. ~ 2009. 6. 미국 Johns Hopkins Hospital Pancreatic Cancer Research Center, Research Fellow
2005. 3. ~ 2009.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교수
2003. 3. ~ 2005. 2.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임상교수
1998. 3. ~ 2003. 2. 분당제생병원 소화기 센터 소장
1997. 3. ~ 1998. 2.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전임의
1994. 3. ~ 1997. 2. 대한민국 육군 군의관 (대위 전역)
1990. 3. ~ 1994. 2.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1989. 3. ~ 1990. 2.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학회활동
2019. 6. ~ 2020. 5. 대한소화기암학회/회장
2017.12. ~ 2019.11.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 학술이사
2017. 12. ~ 현재 대한소화기암학회 / 부회장
2013. 3. ~ 현재 Gut and Liver/ Associate editor
2012. 4. ~ 2016. 4. 대한췌담도학회 / 편집이사
주요저서
소화기계질환(제4판)(일조각, 2016)
Autoimmun Pancreatitis(Springer, 2015)
간담췌외과학(의학문화사, 2012)
내시경초음파 검사의 길잡이(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7)
캡슐내시경(대한의학서적, 2008)
담도학(군자출판사, 2008)
ERCP(군자출판사, 2010)
내시경초음파(진기획, 2011)
외 다수
논문
Impact of balloon inflation on the insertion of endoscopic ultrasound: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omparison of liquid-based cytology with conventional smear cytology for EUS-guided fine-needle aspiration of solid pancreatic masses
Position statement on EUS-guided ablation of pancreatic cystic neoplasms from an international expert panel.
Role of surgical resection in the era of FOLFIRINOX for advanced pancreatic cancer.
Step-wise endoscopic approach to palliative bilateral biliary drainage for unresectable advanced malignant hilar obstruction
외 다수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https://www.snuh.org/blog/01045/paper.do?page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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