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담낭암 전문]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용태 교수 인터뷰 내용 및 프로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용태 교수님 인터뷰 내용 및 프로필입니다.

 

 

김용태 교수

 

 

진료분야

췌장, 췌장염, 췌장암, 췌장질환, 췌장낭종, 담도계질환, 담석, 담낭암, 담낭염, 담관염, 담도암, 담낭용종, 황달

 

 

진료관

환자의 궁금증을 다 해소하고 진료실 방문앞을 나섰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저를 봤을 때 옆집 아저씨 같이 마음 푸근하고 또 진료를 보고 나서 항상 굉장히 모든 것이, 의문점이 다 풀렸다. 물론 병을 다 치료한 건 아니지만, 자기의 궁금증을 다 해소하고 가는 그런 상태로 저의 (진료실) 방문 앞을 나섰으면 하는 것이 항상 저의 바람입니다.

 

 

Q. 의사로서 아쉬움이나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항상 보면, 제가 췌장암이나 담도암을 맡고 있는데, 그 환자분들이 항상 제일 치료하기 어렵거든요. 그런 어려운 와중에도 항상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 주위 사람들한테도 항상 긍정적으로 (대하면서) 치료에 임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오히려 제가 치료하는 입장에서도 항상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 분들이 항상 의사한테나 자기한테나 가족한테나 항상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Q. 관심 갖고 계신 진료분야가 있다면?

제가 맡는 분야가 췌장하고 담도 분야인데요. 제일 많은 부분이 암 쪽이 되겠죠. 그런데 췌장암하고 담도암은 희한하게도, 췌장암은 예후가 제일 나쁘고 담도암은 두 번째로 나빠서 제가 보는 환자분들은 항상 그런 것 때문에 중압감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의료진으로서도 항상 그런 걸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것들이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서 조기 발견도 어렵고 또 조기 발견 했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빨리 퍼지게 되고 또 치료를 하고 나서도 자주 재발하고 그래서 예후가 참 굉장히 안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그래도 빨리 발견하고 그런 걸 전이가 왜 그렇게 빨리 되는지 그런 걸 규명하고, 어떻게 보면 기존에 나와 있던 치료 방법 중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치료를 잘 마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고요. 또 물론 새로운 약제나 새로운 치료 방법, 새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이런 걸 가능하면 그 중에서 어떤 거라도 빨리 발견해서 환자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암이 아닌 환자분들도 요새는 진단 방법이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췌장의 물혹 같은 것 또는 담도의 용종 아니면 담석이나 그런 양성질환들도 요새는 많이 발견되는데 제가 여러 가지 환자분들의 자료를 가지고 기존의 치료 방법을 개선해 나가고 지침을 좀 바꾸고 그런 데서 항상 많은 보람도 느끼고 저의 연구의 큰 과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실은 워낙 요새는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TV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또 주변에서 자기가 어떤 질환에 걸렸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여러 가지 말을 듣고 또 스스로 검색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보면, 그 중에서 실은 공영방송에서 (제공)하는 그런 정보 조차도 틀린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제대로 자기가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자기를 진료하는 의사한테 자기가 궁금한 것을 다 그대로 물어보고 필요 없는 치료나 필요 없는 노력, 그런 것을 안 하고. 또한 어떤 경우에는 해야 될 경우, 꼭 이런 것을 해야 되는데 모르고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다가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물어보고 그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력

1989. ~ 199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과 석사

1977. ~ 198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https://www.snuh.org/blog/00777/promotion.do?hsp_cd=)